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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출마자들 자격 논란
모 지역에 나선 경선 후보자들의 행태가 꼴불견이다.

그 지역은 새정치연합 경선 후보로만 4명이 신청한 곳으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이기에 새정치연합 후보 선출은 곧 당선인 셈이다.

하지만 예상치 않은 일들이 발생하며 지역민까지 우롱하는 사태가 급기야 벌어졌다.

경선결과가 발표되고 경선에서 패배한 두 후보는 본선에 성공한 후보들을 마치 괴롭힐 심사로 유력 지지자들을 찾아다니며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는 등 경선방식을 문제 삼기보다는 자신들이 떨어진 데 대한 분풀이를 하기 위한 대상이 필요해 보였다.

지난 5월 11일 시의원 경선 과정 결과가 발표되자, 심술궃은 이들은 5월 13일까지 무소속 출마자들을 찾아다녔고 급기야 유력 정치인에게 시의원 출마를 권유했다가 망신만 당했다고 한다.

그 뒤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순박한 사람을 꼬드겨 자신의 지역 민심을 무소속 출마자에게 몰아 주겠다고 꾀여 급기야 지난 16일 선거 마감일 등록시켰다.

기자와 통화에서 “충분한 승산을 보고 출마에 나섰다”고 말했지만, 확인 결과 아직 선거사무실도 얻지 못하고 있었다.

놀부 심보에 꾀여 모든 비난을 한몸에 받게 생긴 무소속 후보는 진퇴양난이다.

전유 사정을 살펴보면 무소속 후보를 꾀여 후보로 등록 시킨 게 사실이라면 현행법에 사기가 성립되는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선거법에 민주주의 원칙을 방해하는 선거사범이나 국민의 피 같은 세금 낭비를 초래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사람도 처벌해야 한다.

분명 착한 사람 꾀어 당선을 약속했다면 사기이다. 정치를 억지로 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할 뿐이다.

또 한쪽에선 19일 저녁 무소속 단일화를 시작해 현역 3선 무소속 후보를 지역 자체 경선을 통해 떨어트렸다.

긴급하게 마련된 지역발전협의회 주체로 저녁 7시에 모여 정견발표 등을 마치고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를 시작해 참석인원 129명 중 49표를 받은 3선 의원이 떨어졌다.

그 지역 발전협의회가 회의를 통해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무소속 경선 과정에서 지역민이 공정하게 후보 간 경선 과정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가? 경선 과정에 참여해 투표를 행사한 사람들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분명히 따져야 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을 뽑는 자리일진대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무효이다.

새정치연합의 경선 잡음 속에 무소속 단일화 움직임은 정치를 ‘쇼’로 전락시킬 수 있어 우려할 만하다.

노래 가사 같이 “모든 잠든 사이” 시작된 무소속 단일화에 유권자들은 당선을 위한 인위적인 단일화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16일 최중근 남원시장 후보도 김영권, 강춘성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 사퇴했다.

말 많은 이번 선거는 경선부터 ‘불통’으로 점철되고, 무소속 단일화는 ‘정책이나 비전을 무시한 채’ 당선을 위한 단일화로 감동도 설득력도 떨어진다.

6.4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유권자를 무시하고 자격 논란에 휩싸이는 이유가 되고 있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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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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