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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에 케이블카 유치 주장한 유성엽 의원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을 맞는 2014년은 전북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로 낙후탈피를 위한 새로운 전북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전북도정을 맡아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합니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국회의원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말했다.
유 의원은 특히 “6.4지방선거는 전북이 이대로 눕느냐 일어서 앞으로 가느냐 전환점에 있다”면서 “무책임·무능·부패와 전쟁을 선포하는 지방선거가 되어야 하며 전북이 의미있는 변화를 추진하고 그 변화가 국가 발전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지사 출마 계기는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인 1894년 갑오년에 우리 전북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났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이 우리 전북이었듯이, 2014년 갑오년은 우리 전라북도가 다시 한 번 일어서서 대한민국의 변혁과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또 올해는 단체장을 주민의 손으로 선출하는 지방자치제가 실질적으로 시작된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과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는 우리 전북이 갖고 있는 내재적 발전원동력인 문화와 생명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전북을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나만의 장점을 무엇인가
나는 스물넷의 젊은 나이에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내무부에서 지방자치제도를 정비하는 데 참여했다. 또 전북으로 내려와서는 기획관, 문화관광국장, 경제통상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민선 정읍시장에 당선되어 정읍에서 국회의원에 18대와 19대 연거푸 당선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나는 많은 정치인들 가운데 보기 드물게 행정과 정치,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양쪽 날개를 갖고 있다. 이제 지금까지 갈고닦아온 역량을 모아 두 날개를 활짝 펴 전북의 이륙과 비상을 성취하고 서해안 시대를 능동적으로 맞이함은 물론 전북의 희망을 일구고 밝은 미래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다.

- 자신의 성격에서 장점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다. 정읍시장 출마 당시 가족 친구 동료들 모두 반대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더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 출마했고 당선됐다, 또 친화력도 남다른 경쟁력이다. 내무부와 전북도청에서 근무할 때 나이 많은 직원들을 스스럼 없이 형님, 선배로 부를 정도로 친화력도 뛰어나다.
나의 생활신조는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그 사람도 제 손을 잡아 준다”이다.
지난 1999년 전북도에서 보건환경국장으로 근무할 때 옥정호와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을 두고 지역주민과 상당한 갈등이 있었다. 주민들은 절대로 우리의 말과 설명을 들어주려 하지 않았다.
그해 성탄절에 눈길에고 불구하고 주민들을 찾아가 주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대화를 하며 합의점을 찾았고 설득에 성공해 당시 최대 현안을 해결했다.
이일은 중앙에선 ‘히트행정 10선’으로 선정됐고, 행자부와 경실련의 자치단체 개혁박람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3세대 대선후보론을 주창하고 있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우리나라처럼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정책결정권이나 예산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는 체제에서 낙후전북의 암울한 현재 상황을 시원하게 털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출신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우리 전북은 과거 대권에 상당히 근접했던 소석 이철승과 김원기 의장 등 1세대 정치인과 정동영, 정세균, 정균환으로 이어지는 대선후보급 2세대 정치인이 있다. 물론 2세대 정치인들의 대권도전은 현재 진행 형이다.
이제 장기적인 관점에서 3세대 정치인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내가 대선후보급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내가 도지사가 되어 전북에서 새로운 행정체계 확립, 도민과의 소통, 경제성장, 도민 삶의 질 향상 등 비약적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 또는 비전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또 도지사에 당선되어 전북도정을 수행하면서 도민의 믿음과 신뢰, 기대에 부응하면 자연스럽게 이 같은 주장이 나올 것이고 전북의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정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주장한 단계적 무료버스와 전기세 제로화 정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실현 가능성은 있나
나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우리 전북에서만큼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돈이 없어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전기가 끊겨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게 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물론 실현가능성도 충분하다.
무료버스 공약의 경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전국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공약으로 ▲교통공사 설립 ▲버스공영제 ▲재정상황에 따른 단계적 무료버스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버스 공영제는 자본잠식 상태의 버스회사 인수와 비수익 노선 공영화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지자체의 시내버스 재정 지원금 400~500억, 시외버스 재정 지원금 100억으로 충분히 실현이 가능하다.
전기세 0(제로)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도내 전역에 보급해 도민의 전기세 부담을 회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립 가구 ▲에너지 자립 건물 ▲에너지 자립 마을 ▲에너지 자립 기업 등 ‘4대 에너지 자립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다.

-최근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는 경남과 전남의 도지사 후보들이 앞다퉈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전북에서는 아무도 이문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환경부의 기본적인 입장은 지리산 케이블카를 영호남에 1곳씩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 달 26일 환경부는 나의 질의에 대해 "환경성과 공익성 등의 요건을 고려해 심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환경부는 공문에서 ‘자연공원법 제9조에 의거 설치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제시한 부적합사유(지자체간 자율조정 등)해 공원계획 변경 신청을 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10조에 따라 동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 케이블카는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설치로 결론이 나서 지역별로 안배한다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전북 남원에 설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나는 이 같은 내용을 공문을 환경부에 전달했고 환경부장관과 전화를 통해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전북은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어 타 지역과 이익이 충돌하는 일에 너그러울 수 없다. 전북의 이익을 지키고 중앙으로부터 각종 사업과 예산 등을 끌어오는 일에 정치인은 누구나 최선을 다해 활동해야 한다.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허용된다면 반드시 남원으로 유치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남원에 대한 주요정책과 공약은 무엇인가
나는 진안 마이산부터 적상산, 덕유산, 지리산에 이르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인문학적?역사적 유산을 결합한 인문관광 정책과 산림환경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허파' 조성 정책을 통한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동부권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를 반드시 완수할 것이다.
또 경제림과 산나물·산약초단지 조성 등을 통한 산지 자원화사업, 의료관광복합단지와 식생활힐링센터 조성이 중심이 되는 힐링거점·힐링투어리즘 조성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남대 회생방안도 마련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만전을 다할 것이다.

한편 전북도지사에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유성엽 국회의원은 지난 2002년에서 2006년까지 민선 정읍시장을 역임한 이후 18.19대 정읍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2012년 민주당에 복당했으며 최근 야권통합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긴 도내 대표적인 3세대 정치인이다. /글.편집=남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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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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