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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투표, 지역발전에 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북도지사 경선이 13일 마무리됐다. 또 오늘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이 확정되면 새정치연합의 출전선수 구성이 완료된다.

새정치연합은 전북은 물론 호남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사실상 일당독주체제를 3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새정연의 공천장을 누가 받느냐가 본 선거보다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또 후보들도 정책이나 공약발굴 보다는 중앙당이나 유력 정치인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았고 유권자 무시라는 말도 회자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안철수 신당과 새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고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선택권 보장과 함께 견제세력이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다.

그러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매개로 통합에 합의하면서 다시 공고한 일당독주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새정연이 공천심사에서 보여준 계파갈등과 제식구 챙기기 등으로 인해 '새정치가 실종됐다'는 각종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또 구 민주계 인사들이 사실상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일당독주에 대한 실망감과 피로감이 다시 나타나고 새정치계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면서 새정치연합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한판 승부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선거는 앞으로 4년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출하는 것으로 당에 대한 충성도나 단순한 인기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과 공약을 보고 선출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 선거에서 상당수 단체장들이 각종 비리나 비위에 연루되어 중도하차하거나 사법처리되는 것을 목격해왔다. 하지만 후보를 공천한 정당들은 단 한번도 사과하지도 않았다.

이제 유권자가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고 정치를 지켜야할 시점이다.

이번 6·4지방선거는 단순히 당만 보고 투표하지도, 학연이나 지연, 혈연에 의해 투표하지도 말고 후보들의 면면을 정확히 살피고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투표에 임해, 유권자 혁명의 첫 단추를 꿰어보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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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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