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악뮤지컬 ‘가인춘양’을 성황리 마친 남원시립국악단은 더욱 완성도를 높인 ‘광한루연가 춘양’을 선보인다.
춘향이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안무,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춤과 입담으로 재기 발랄한 기생점고, 춘향의 아픔을 안무로 극대화시킨 십장가, 농부들의 능청스러운 사또 풍자 등 춘향전의 전통적인 전개방식을 벗어난 현대적 해석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난초(월매 역), 조선하(춘향 역), 임현빈(몽룡 역) 등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의 출연으로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한루의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한루와 오작교를 배경으로 수중 무대를 제작하고 무대와 경관 조명을 보강해 광한루가 본래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살렸다.
광한루연가 춘향은 오는 5월 17일 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 무대에서 공연되고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8월 1일과 8일 금요일에는 특별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광한루원을 활용한 상설공연을 기획해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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