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최중근 새정치연합(이하 새정치) 남원시장 경선후보가 당내 경선불참을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번 새정치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방식 결정 과정을 지켜보며 원칙과 명분도 없는 밀실야합에 의한 밀어붙이기식 경선룰 결정과 구민주계 등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잦은 경선방식 변경으로 전북도민과 후보를 무시한 채 혼란과 불신만 가중시켰다”고 술회했다.
또 “경선과정에서 새정치와 개혁공천을 표방한 새정치연합이 과연 공당으로서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정당인지 새삼 의문감을 들었고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최악의 불공정하고 신뢰받지 못한 경선 과정임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고 맹비난 했다.
이어 “지난 5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당시 ‘민심왜곡, 여론조작을 위한 착신전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발표한 바 있다”며 경선 불참 이유를 들었다.
새정치 도당은 “착신전화 배제가 어렵다면 합당할 때의 5대5 정신에 입각한 전략공천이나 전북지역에 한해서 무공천을 해서 유권자가 직접 선택케 하는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
최 후보는 “경선방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된다면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러한 요구에도 새정치 전북 기초단체장의 후보 경선 방식인 여론조사시 전화착신 배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당내 경선에 불참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론조사는 지난 10일 새정치 정읍 광역의원(제2선거구) 경선 과정에서 보았듯이 ▲ 1인의 유권자가 3∼5번의 여론 조사 기관의 전화를 받았고, 다른 유권자도 3∼4번씩 전화받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 4개 중 1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누락되어 결과가 발표되었고 ▲ 여론조사 대부분 거의 착신전화만 응하는 등 여론조사의 폐단과 합리성 결여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말했다.
끝까지 반론만 주장한 최 후보는 “기초단체장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은 민의를 반영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어야 하는데 이번 새정치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은 민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시민여론이 조작된 가장 불공정하고 엉터리 경선방식임이 이미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구태악습과 패거리 정치가 난무하는 새정치의 최근 작태를 보면서 당당히 홀로 맞설 것”을 선포하며 우회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길이 새정치 거대한 조직에 맞서는 아무리 힘들고 고된 싸움이 되더라도 남원시민을 믿고 의지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면서 반드시 시민여러분의 엄정하고 단호한 심판이 있으리라 믿고 고향 ‘남원발전’이라는 꿈을 단 한번도 잊어 본적이 없다”며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남원을 이루는 것이 바로 자신의 희망이라며 희망은 오직 시민과 더불어 함께해야만 가능해 시민의 희망인 행복한 남원을 이루기 위해 다함께 간절히 소망하고 시민의 각별한 사랑과 지지를 기대”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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