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 의심 신고를 받은 지구대 경찰이 끈질긴 수색으로 70대 남자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원시 도통동에 거주하는 김모(72)씨는 부인과 심하게 다툰 뒤 자살하겠다며 집을 나갔다.
김씨는 자신의 자녀(36)에게 전화를 걸어 “선산이 있는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에 가서 죽겠다”며 “할아버지 옆에 묻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자녀 김씨는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도통지구대 직원들은 남원관내를 일제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10시간 만인 지난 11일 오전 6시40분께 남원시 도통동 소재 중앙초등학교 뒤 공중 화장실에서 김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