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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간 약속 명백히 위반 인정못해
"유홍렬 후보 非김승환 후보 선정에… 일부 후보, 부정한 방법으로 민의 왜곡 주장"

6·4 지방선거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맞붙을 이른바 '비(非) 김승환' 후보로 유홍렬 예비후보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일부 후보가 승복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비(非) 김승환' 진영은 지난 9일 오후 2시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신환철·유홍렬·이상휘·이승우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유홍렬 후보가 최종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여론조사 발표에 앞서 황의옥 단일후보추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승자·패자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후보들 모두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했고, 3명의 후보들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단일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됐고,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2곳에서 각각 10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일후보로 선정 된 유홍렬 예비후보는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가르쳐야 하는 현실에서 책임이 무겁다"면서 "전북교육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후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환철 예비후보는 11일 "단일후보추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단일후보 여론조사를 앞두고 유홍렬 후보측이 내 명의를 도용한 허위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하는 중대한 과실을 저질렀다"면서 "이는 후보자간 약속한 합의이행서 3항을 명백히 위반한 부정으로 단일후보 여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합의이행서에는 교육감 예비후보자나 예비후보 측의 사람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여론조사에 악영향을 끼쳤을 경우 법적책임을 감수하고 무조건 사퇴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질서를 혼탁하게 만든 유홍렬 후보의 행위는 즉각 사퇴해야할 합의서 불이행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문자메시지가 단일후보 결정 여론조사 이틀 전에 대량 발송됨으로써 도민들의 판단에 악영향을 끼쳤음은 자명한 일이다"며 "부정한 방법이 동원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전주일보=/김주형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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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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