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조사 국민선거인단 1500명 모집 · · · 동원 · 조직선거 변질 우려 유성엽 · 강봉균 · 송하진 후보, 필승 다짐하며 막판 총력전 나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경선방식이 현장 선거인단 투표인 공론조사 100%로 결정되면서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각 후보진영이 선거인단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실시된 공론조사가 사실상, 조직선거 양상으로 치러지면서 선거인단 모집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익산 원광대학교 채육관에서 선거인단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후 현장투표를 통해 도지사 후보를 선출한다.
도 현장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곧바로 공개되며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도 함께 확정 발표된다.
이를 위해 새정연은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유선전화로 각 지역별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지사 후보 경선이 임박하자 각 후보측은 선거인단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저마다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강봉균 후보는 11일 “100% 공론조사 방식의 경선은 경쟁후보들에 비해 승리하기에 유리한 최적의 조건이다"면서 "그동안 전북의 각종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결정과정이 조직적 여론조작으로 좌지우지되어 왔기 때문에 선량한 주민들의 자유선택권이 유린당해온 악습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북에서는 정당후보 경선이 본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체도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후보경선 과정의 모순을 바로 잡지 않으면 전북의 민주정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하진 후보는 "그동안 공정경쟁 방식이면 어떤 방식이건 수용하겠다고 일관되게 입장을 열어놓고 있었다"며 "공정한 방법으로 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고, 반드시 승리해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후보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은 혼선과 질곡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경선방식과 일정이 최종 확정돼 전북도지사 선거가 정상궤도를 회복하게 됐다"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성엽 국회의원도 "중앙당에서 경선방식을 ‘100% 여론조사’에서 ‘100% 공론조사’로 변경한 것은 착신전환 등 문제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수용한 결과로, 지도부의 용단에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이제 경선일까지 정책과 인물 검증을 통해 전북의 운명을 확실하게 바꿀 적임자라는 것을 입증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시종일관 조직선거와 돈 선거를 배격하고 전례가 없을 만큼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며 "이 같은 선거운동의 기조는 경선은 물론 본선까지 지속될 것"이리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강봉균 후보와 송하진 후보님 역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새정치에 부합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난 10일 실시된 전북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나타난 것처럼, 선거인단 모집을 통한 공론조사도 결국은 어떤 후보가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면서 "공론조사가 정책대결이나 공약대결, 인물위주의 대결이 아닌 동원 및 조직선거로 변질되지 않도록하는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전주일보=/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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