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 비하 논란’에 대해 해당 시의원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16일 오후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과 면담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에서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 보고 및 청취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지난달 노조가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 있는 인사”를 주장하며 10일간 1인 시위를 진행한 것을 두고 이날 이정린 시의원은 “남원 시민을 우롱, 기만하고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한명숙 시의원은 “이익 추구를 위한 협박 행위”라고 발언했고 이석보 시의원은 “공무원이 무슨 노조냐, 불필요하다”며 노조를 똥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 있는 인사 요구가 시민을 우롱, 기만하고 이익 추구를 위한 협박행위라며 노사관계 부정하는 남원시의원을 강력 규탄한다”며 남원시의회 의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단체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의 정당한 행사를 놓고 입법권을 가진 의원들의 발언이라고 상상하거나 납득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모욕 발언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해당 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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