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공천심사위원회의 1차 공천 배수가 결정된 가운데 후보자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무소속 남원시장 강춘성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연 남원시장 이환주 후보의 지역연고 허위기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 후보는 이날 “이 후보는 2011년 남원시장 재선거 당시 명확한 근거 없이 공고물에 출생지를 남원시 주천면으로 명시해 홍보했다”며 근거 있는 해명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정연 남원시장 이환주 후보측 관계자는 ‘지역 연고 허위 의혹’에 대해 “대꾸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며 “네거티브 전략은 남원시민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 하는 비겁한 짓”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어 “당시 공고물에 착오가 있었을 뿐 무관한 일이다”고 해명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갖은 억측과 비방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 같은 흑색선전에 동요하지 않고 당당하게 정책선거로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강 후보 역시 투명하고 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원 시장 선거에 이어 도의원 선거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남원시 도의원 제1 선거구 이상현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비방과 유언비어가 섞인 내용의 문자가 주민들에게 전송되고 있다”며 흑색선전의 중단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김승일 후보는 경선 폐해를 지적하며 새정연을 향한 쓴 소리와 함께 후보직을 사퇴하고 경쟁상대로 있던 정준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 1선거구는 정준균 후보와 이상현 후보의 양자구도가 형성됐지만 비방과 상대 후보에 대한 악측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현 후보는 2012년 도의회 교육위원장 시절 ‘남원 모 학교에 청탁 안먹히자 예산 싹뚝?’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학교에 수천만원의 예산을 삭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기사 내용에는 ‘학교 규정에 따라 취해진 조치(전학)여서 번복은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며칠 뒤 교장은 전북 교육청을 통해 이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던 방송시설 지원예산 7,500만원이 삭감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실렸다.
정준균 후보에 비해 이 후보는 8년간의 도정에서 소문이 무성한 걸 인정하는 셈이다.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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