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북과 전남, 광주, 제주 등 호남권역 지자체 공무원과 남원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방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세출예산 절감 또는 세외수입 확충한 88가지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 공유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사회복지예산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세입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다”며 “예산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각 자치단체에 맞는 모델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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