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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는 야산 가시넝쿨 속에 쓰러진 50대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남원 대산면 고향에 내려온 A씨(57)씨는 산악회 등산을 마치고 지인들과 남원시내에서 술은 마셨다.
오후 8시께 혼자 택시를 타고 귀가했으나 오후 9시20분께 경기도에 거주하는 부인에게 “추워죽겠다. 빨리 119에 전화해 나 좀 살려줘”라며 울며 전화했다.
이 전화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었다.
신고를 받은 남원서 112종합상황실은 접수 즉시 순찰대 3대와 가출·실종 담당, 실종수사팀, 타격대 등을 최종 휴대전화 사용 주변으로 출동시켜 수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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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수색하던 대산파출소 신동석 경사와 사매파출소 안병용 경사는 도로에서 약 30m 떨어진 야산 가시넝쿨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2시간 넘게 저체온증으로 쓰려져 떨고 있어 119구조대에 지원요청하고 남원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A씨의 부인은 “아주 추운 날씨에 남편을 조금만 늦게 발견했더라면 큰 일 날 뻔 했는데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스마트 치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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