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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은 제6대 박호성(51) 원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호성 원장은 “예향의 본고장 남원에서 민속악을 토대로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모든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겨운 국악을 만들겠다”며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기존 민속악 보존과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창작악을 시도하는 등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선도하는 국립음악 대표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호성 원장은 부산시립국악관혁악단 예술 감독 겸 수석지휘자를 거쳐 한국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인 세종국악관혁악단장을 지냈다. ‘신여민동락’, ‘하늘소리’ 등 직접 관혁악 50여곡을 작곡·편곡하고 APEC, 월드컵, 남북정상급회담 등 다수의 국가행사를 비롯하여 1,500여 차례 공연을 지휘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와 중앙대 청주대,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국악을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이사 등 다수의 국악 관련 재단·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이산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신임 박 원장은 전통음악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음악 특징인 장단과 호흡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선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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