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천주교 원로 신부가 음주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25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천주교 전주교구 원로 신부인 김모(74)씨가 두 달여 전 광주에서 음주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이날 오전 전주지법에서 열렸지만, 영장 발부 여부는 미지수다.
검찰 관계자는 "상대 운전자가 전치 12주로 부상 정도가 심한데도 김씨가 두 달이 넘도록 합의를 하지 않았다"며 "피해 차량 블랙박스에 사고 영상이 찍혔는데도 김씨가 혐의를 부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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