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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관내 소속 남원송동우체국 직원(이성기, 이수정)과 우정청 상시 모니터링 담당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1억6,000만원을 막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1시경 이○○고객(74세, 남)이 우체국에서 정기예금 6,000만원을 중도해약해 본인 입출금통장에 입금을 요구하자 해약이유등을 물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불안해하는 기색이 없어 처리했다.
이후 우체국 상시 모니터링 결과 이○○고객의 예금이 금융사기의심계좌에 인터넷뱅킹으로 이체되고 있어 고객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먼저 계좌 지급정지 등록하고 고객 자택으로 방문하니 고객은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인터넷뱅킹을 하고 있었다.
사안이 급박해 강제로 인터넷뱅킹을 중지시키고 전화를 빼앗아 보이스피싱임을 설명하고 112 상황실 경찰을 연결해주자 그때서야 인지했다.
확인해보니 우체국, 농협, 씨티은행에 있는 예금과 보안카드 및 기타 정보를 이미 사기범에게 알려줬으며 우체국과 신협, 새마을금고에 1,480만원을 이체했고 이중 186만원은 이미 인출된 상태였다.
우정청 관계자는 "절대로 보안카드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어서는 안된다"며"앞으로도 도내 220개 우체국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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