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남원시는 제84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에 대한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서현철 KBS 전주방송총국장, 최학국 춘향문화선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제84회 춘향선발대회 춘향진 임하늘양 등 수상자 6명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춘향수상자들은 남원시장 등 지역인사 축하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춘향선발대회 영상 상영에서는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제84회 춘향 진 임하늘양은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춘향홍보대사로 위촉된 춘향수상자들은 위촉식을 마치고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입원중인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남원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 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홍보대사는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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