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지파출소 김진곤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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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신속한 수색으로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9시께 남원경찰서 112 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에선 “여자친구가 자살을 한다”는 시각을 다투는 구조 요청 신고 전화였다.
연락을 받은 금지파출소 김진곤 경위와 주생파출소 최수일 경사는 최초 휴대폰 위치추적 장소인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수색에 난항을 겪던 김 경위와 최 경사는 부근을 확대 수색하던 중, 주생면 지당리 철길 옆 야산 부근에서 차량내에 번개탄을 피운 채 의식을 잃고 차량운전석에 쓰러져 있던 자살기도자를 발견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현장을 발견한 경찰관은 신속히 차문을 열고 밖으로 끌어낸 후 기도확보를 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의식을 회복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경위와 최 경사는 각각 소속파출소에 발령을 받은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평상시 지속적인 관심과 순찰로 관내 지리를 능숙하게 파악한 점이 남달랐다.
특히 자살기도자의 GPS위치를 재빨리 파악하고 출동하여 위급한 상황에 있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는 차량문을 꼭 닫은 채, 번개탄 2개는 불이 붙어 이미 반정도 타고있는 상태였고, 바닥매트에도 불이 옮겨붙은 상태여서 조금만 늦었더라도 차량화재로까지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자살기도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며 자신의 딸이 무사한 것을 보고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상선 기자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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