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전통혼례 장면
춘향의 사랑이야기가 가득 담긴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중국 자매도시 시민들의 전통혼례가 열려 화제다.
남원시는 오는 3일 ‘제2회 항주시민 전통혼례’를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 주무대인 광한루원에서 치러진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통혼례식은 모두 8쌍으로 이 가운데 3쌍은 우리 전통혼례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나머지 5쌍은 이미 결혼한 기혼자로 전통혼례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전통혼례를 통해 남원시가 사랑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대 변화 속에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전통혼례를 지키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항주시와 기혼커플 또는 한국 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했다.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항주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다. 또 역사 유적도 잘 보전된 곳으로 인구는 800만명으로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남원시와는 지난 2011년 우호결연을 맺고 교류 양해각서 체결, 언론인단 내방, 전통 차(茶전)교류, 전통혼례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제2회 항주시민 전통혼례’는 혼례의 도시 이미지를 통해 사랑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남원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뉴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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