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비어 있는 농촌주택을 귀농귀촌인의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새담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 9기 공약 중 하나인 ‘귀농귀촌 정착 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에 필요한 초기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새담하우스 50호를 조성할 계획이며, 호당 5,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농촌 빈집 활용 수요조사를 실시, 빈집 현황과 활용 가능성, 마을별 여건 등을 파악하고, 사업 대상 발굴과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상 빈집으로, 개인이나 마을 등이 소유하고 마을회 등 운영 주체가 소유자와 5년 이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주택이다.
조성된 새담하우스는 마을회 등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며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마을회는 귀농귀촌인과 마을 공동체 연계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 기간 종료 후에는 소유자와 협의해 임대를 지속하거나 소유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담하우스는 비어 있는 농촌 주택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바꿔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상담과 교육, 지역주민 상생 활동을 연계해 귀농귀촌인이 남원에 뿌리내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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