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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양조장 ‘비즌양조’가 생산하고 있는 증류주 ‘화동원42’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6년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됐다.
‘올해의 건배주’ 사업은 전북도가 도내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전통주 및 지역특산주 총 17개 제품이 출품돼 맛, 품질, 지역성, 상품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비즌양조 ‘화동원42’가 증류주 부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동원42’는 남원 쌀과 정제수만을 활용한 쌀 증류 원액 100% 제품으로,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쌀 고유의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특히 42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의 깊은 향을 섬세하게 살려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전북의 기개를 보여주는 고품격 증류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비즌양조의 이번 성과는 남원시와 전북도가 함께 추진한 지역 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있다.
비즌양조는 지난 2019년 ‘전북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에 선정돼 2021년 양조장을 준공하고 2023년 지역특산주 면허 취득과 동시에 ‘화동원42’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광한루막걸리’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남원의 특산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 ‘화동원42’를 도 공식 건배주로 지정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열리는 각종 국내외 공식 행사와 만찬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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