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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선거, 민주당 4파전…본선은 당·인물 맞상대 구도 뒬 듯
민주당, 김영태·김원종·양충모·이정린 공천경쟁 치열, 4월 중순쯤 판가름 날 듯
조국혁신당 강동원, “지금은 민주당의 시간” 경선과정 지켜보며 선거판세 관망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공천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은 김영태 현 남원시의회의장,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정린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등 4명이다.
현 최경식 남원시장과 오철기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천후보자 심사 과정에서 출마를 포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이 끝나면 시장선거는 민주당 공천자 대 강동원 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남원시지역위원장) 간의 2파전 양상으로 선거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출마자들은 모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 상태며, 강동원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을 지켜보며 본격적인 대결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남원시장선거
최경식 시장 불출마 속 후보 5명 각축전
남원시장선거에는 현재 5명의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통일)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태(63) 현 남원시의회의장, 김원종(62)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양충모(63)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정린(60)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이 공천을 향해 뛰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강동원(73) 전 국회의원(남원시지역위원장)이 출마한 상태다.
(※최근 황의돈 대강면발전협의회장이 시장선거 출마의사를 표명했으나, 조국혁신당측에서는 지난 2월 1,2차 후보자들에 대한 신청접수 및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지면에서는 예비후보등록자들 중심으로 출마자를 소개하고, 황 후보(출마예정자)에 대해서는 차후 후보등록이 이뤄지면 선거기사와 함께 다루기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은 현재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주요 언론사들이 발표하는 여론조사를 보면, 그동안 김영태 후보가 줄곧 선두를 달리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민주당 내 공천 후보자 심사를 거치면서 적합도 순위는 이정린, 양충모, 김영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하는 양상이다.(남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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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행동으로, 기분 좋은 변화 만들겠다”
김영태 후보는 23일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후보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남원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으로 △햇빛연금을 통한 남원형 기본소득, △72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노암동-조산동 연결 교량 건설,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 100만원 교육·양육비 지원, △원스톱 인허가실 설치, △체류형 관광 구조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천후보자 심사에서 1차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중앙당에서 재심의 요구가 인용돼 기사회생 하면서 다소 지지층이 흔들리는 시간을 가졌지만, 다시 세결집에 나서며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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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행정가, 기본적인 삶부터 책임지는 시정 만들겠다”
김원종 후보는 ‘더 나은 미래, 검증된 행정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남원시민의 기본적인 삶부터 책임지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남원시장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시민 1인당 180만원 기본소득 제공,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00억원 규모 추가 확충, △은퇴농 멘토사업단을 통한 고령농업인 월 70만원 수준 추가 소득 제공, △청년농 학습년제도 도입, △광한루원 전면 무상화, △지리산내륙권연계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리산권 거점보건의료도시 육성, △남원시내 초중학교 IB교육시스템 도입, △고위간부회의 생중계 및 시민참여예산 확대 등이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립중앙의료원(NMC) 남원 이전 및 서울 부지 아파트 공급’을 제안하며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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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경력 바탕, 경제시장으로 시민주권시대 열겠다”
양충모 후보는 공직을 마감한 뒤 “남원을 살리는 경제시장,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 후보는 오랫동안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며 국가예산과 경제정책을 다뤄온 경험을 강조하며 △사람이 모이는 인구도시, △상생과 공존의 지역협력벨트, △기본소득이 가능한 경제도시△시민주권시대를 여는 참여행정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남원발전의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자간담회를 이어가며 △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안전검증과 사업성 재검토 및 운영재개 방안마련, △사매산업단지에 5,500억 규모 데이터센터, AI 기반 영상스튜디오 유치, △머물다 가는 남원 산들강 500리길 복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내국인 정원 확대, △KAIST AI공공의료 캠퍼스 유치, △IB 교육벨트 구축 및 남원형 농촌유학 도입, △지리산 프리미엄 라이프 타운 조성 등의 공약도 추가 제시했다.
다만, 5,500억 규모 투자유치 공약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의문이 제기돼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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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만을 위해 살아온 남원사람, 지리산 중심도시로”
이정린 후보는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을 열겠다며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하고 있다.
도의원을 사직하고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이 후보는 “남원에서 태어나 한 번도 남원을 떠난 적 없는 남원 사람으로서, 오직 남원만을 위해 이 길을 준비해왔다”며 “남원을 지리산 중심도시로 키우고, 우리가 사는 남원을 모두가 부러워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7대 분야 총 35개 공약을 준비했다며 먼저 △공공의대 및 카이스트(KAIST) AI 공공의료 연계 클러스터 구축, △시민참여 확대와 예산·인사·민간위탁 결정 과정 공개를 통한 ‘신뢰행정’ 전환, △공공자산·지역자산 수익을 시민에게 지속 환원하는 ‘남원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 △‘회복 체류도시’ 조성 △농업예산 30% 확대와 가격안정기금 300억원 확충, △‘청년 뿌리내림 보조사업’ 신설 등을 통한 농업 핵심산업 전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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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민주당의 시간’ 경선 끝나면 본격적인 행보
조국혁신당 강동원 후보는 현재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도 준비한 상태다. 하지만 선거행보는 그리 급박하지 않다.
강 후보는 “지금은 민주당의 시간이라 본격적인 경쟁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민주당의 공천결과를 기다리며 선거판세를 관망하고 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 강 후보는 “정책, 공약 등 모든 것이 이미 준비돼 있다”며 차후 언론과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상히 미래비전을 알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 출마포기, 선거판세 변수
현역인 최경식 시장의 출마 포기는 ‘의외의 상황’과 ‘그럴수도 있겠다’는 양분된 반응이다.
그러나 최 시장의 불출마가 선거판세에 주는 영향은 모두가 주목하는 변수다.
최 시장은 지난 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고, 원칙과 소신을 지켰기에 저는 당당하지만, 당에서 규정한 어떠한 중대 범죄나 징계 이력 없이 정밀심사대상으로 분류됐다”며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가슴 아픈 결과지만 이를 무겁게 수용하고, 비록 지방선거에 나서지는 않지만 남원을 향한 저의 애정과 책임감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도의원과 시의원은 각각 2명과 16명(비례대표 포함)을 선출한다.
현재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공천 경쟁을 하고 있으며, 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과 조국혁신당 후보 1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시의원 선거에는 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6명, 라선거구 3명, 마선거구 3명, 바선거구 10명 등 총 31명이 출마하고 있다.
도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는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토대로 소개한다.(비례대표 제외)
△남원시제1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주천,이백,산동,도통,향교)
제1선거구 출마자는 더불어민주당 최형규(48) 전 박희승 국회의원 보좌관과 윤지홍(65) 현 남원시의회의원 2명이다. 1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여타 후보가 없으면 공천결과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나올수도 있다.
△남원시제2선거구(수지,송동,금지,대강,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노암,죽항,금동,왕정,동충)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종명(현) 현 도의원과 이미선(46) 현 시의원, 조국혁신당 강용구(51) 전 도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 경선이 끝나면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대결하는 구도다. 1명을 뽑는다.
■남원시의회 의원선거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
가선거구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후보들만 예비후보등록을 한 상태다.
서동우(64) 전 남원시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종식(55) 현 더불어민주당 인월면협의회장, 조용수(71) 전 지리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영기(55) 현 인월면 농업경영인회 부회장, 소태수(64) 현 시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아직 더불어민주당 상대 후보가 없어 당 공천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2명을 선출한다.
△나선거구(주천,이백,산동)
나선거구는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결 구도다.
더불어민주당 양순철(64) 전 이백면장, 염봉섭(58) 현 시의원, 무소속 김광호(57) 전 남원시청 직원이 출마하고 있다.
최근 손중열(61) 시의원이 민주당에서 탈당,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쟁 지역이며 선출 시의원은 2명이다.
△다선거구(도통,향교)
다선거구에서는 6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마우천(65) 전 남원시 운봉읍장, 오동환(68) 현 시의원, 이상현(57) 전 도의원, 김길수(55) 현 시의원, 박철순(60)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숙자(66) 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했지만, 최근 공천후보자 심사 과정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라선거구(수지,송동,금지,대강)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만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송세한(68) 전 남원시 수지면장, 장병옥(53) 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 금지면회장, 이기열(62) 현 시의원이 공천경쟁을 하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라 무투표 당선 전망 지역으로 2명을 선출한다.
△마선거구(주생,대산,사매,보절,덕과)
이곳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만 예비후보등록하고 있다.
소영호(60) 전 남원시 농민회장, 김한수(65) 현 시의원, 김정현(65) 현 시의원이 공천을 놓고 승부하고 있다.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며 선출은 2명이다.
△바선거구(죽항,노암,금동,왕정,동충)
지역구 중 가장 출마자가 많은 곳이다. 경쟁 또한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주(62) 전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최형욱(55) 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박상연(56) 현 왕정동발전협의회장, 정영권(52) 전 남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오창숙(60) 현 시의원(비례), 한명숙(60) 현 시의원, 강인식(64) 현 시의원이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최수용(51) 전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남원클럽 회장, 사회민주당 박형규(66) 현 사회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무소속 김지현(34) 전 이용호 국회의원 비서가 출마하고 있다.
현재 출마자는 10명인데, 민주당 공천자가 3명으로 좁혀지면 6명이 본선을 치를 전망이다.
무소속 김지현 후보가 34세로 이번 시의원 선거 통틀어 최연소 출마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선출 시의원은 3명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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