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25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제25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수상자로 문화장 최성순(71), 효열장 차명옥(71), 공익·애향장 최기식(74)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공적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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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 최성순씨는 성종서예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손글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해왔다. 또한 운봉향교지 교정과 일요학교 서예 강사로 서예 보급에 앞장섰다. 1998년 전북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전북서예전람회 대상, 대한민국서도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서도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3년 제21회 대한민국 서당문화한마당 강경 단체부 경연에 참가해 운봉향교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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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열장 차명옥씨는 23세에 혼인해 두 아들을 두었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농사와 막노동, 벽돌공장 일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정을 책임져 왔다. 1991년 부친이 70세 나이로 갑작스레 별세하자 상례에 따라 장례를 치르고 홀로 남은 모친을 30여년 동안 본가를 오가며 지극한 정성으로 봉양했다. 2020년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에도 정성껏 간호해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을 도왔으며, 이후 치매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친 곁을 지키며 94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자녀의 도리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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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애향장 최기식씨는 오동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뒤 대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앞장서 왔다. 춘향제와 흥부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통역 봉사를 펼쳤고 요양시설을 찾아가 김장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43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였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생태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금까지 6,521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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