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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매주 공설시장에서 ‘시장 주말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설시장을 감성·예술·쇼핑을 한번에 할 수 있고 흥겨움 가득한 문화시장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실시된다.
오는 20일 첫 프로그램으로 고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 삶을 영화로 만든 ‘울지마 톤즈’를 상영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의사로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절망에 가까운 환경의 아프리카 톤즈에서 교육자이자 의사, 문화전파자로 숭고한 뜻을 펼쳤던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각박한 현대 사회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한 번쯤 삶을 되짚어 보게 하는 감동 실화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전통악기 아쟁 독주, 통기타 동호회 연주 공연으로 움을 열고 영화 상영이 끝난 오후 9시에는 영화 제작자인 구수환 감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공설시장 주말극장에서는 이 밖에도 종군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수치와 침묵의 세월을 그린 ‘낮은 목소리’, 참된 교육의 길을 제시한 ‘죽은 시인의 사회’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수작들의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전국 최고의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설시장에 소방시설 교체 및 아케이드 설치 등의 시설 현대화 사업과 창업인력 육성,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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