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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세미나가 14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지홍)가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하승수 변호사의 특강과 함께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초고압송전선로대책특위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신장수 간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남원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전라, 경상, 충청권역 전체를 관통해 서울·경기권역의 반도체 산업단지 및 각 전력 공급처에 원활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역의 반발이 커 백지화 운동에 마닥뜨려 있는 상태다.
특위 윤지홍 위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수립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전면적으로 수정돼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원칙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전력통신기술 설비가 각 지역에 건설되기를 바라며, 정부 정책이 수립된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 아니라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거쳐 수립되기를 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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