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년송 아래에서 펼쳐지는 ‘천년송 전통혼례식’이 올해도 백년가약 손님을 맞는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강재성)는 사회적·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지리산국립공원 와운명품마을에서 천년송 전통혼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년송 전통혼례식은 우리고유의 전통행사를 보존, 계승하자는 취지를 담아 국립공원공단이 지역주민 및 시민과학자(국립공원 자원활동가)와 협업해 개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2017년 첫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7회, 9쌍의 부부가 성혼했다.
올해 대상자 신청접수는 10월 10일까지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경제적 형편 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일 경우 우선 선발대상이 된다.
혼례식을 치르는 대상자에게는 혼례장소, 예복, 상차림, 사진앨범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하객 중식비도 일부 지원된다.
전북사무소 이충신 자원보전과장은 “천연기념물 제424호인 천년송에서의 전통 혼례식은 대상자 부부와 방문한 하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전통 혼례식이 우리 고유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지리산국립공원 와운명품마을 특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사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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