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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전환 원천배제가 관건"
"새정연 전북도지사 경선 100% 여론조사로 결정 불구"

3주 넘도록 지연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경선룰이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착신전환의 원천배제를 두고 일부 후보가 반발하면서 파행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새정치연합 중앙당에 따르면 공천심사위원회는 전북도지사 후보를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여론조사 대상 수와 시기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앙당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들이 착신전환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원안대로 추진될 지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송하진 예비후보측은 "중앙당의 이번 결정을 수용하고 이행을 잘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강봉균 예비후보측은 "처음부터 줄기차게 100%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해왔다"면서 "중앙당에서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한 것은 4가지 경선안 중 조직적 동원이 덜하고 그나마 공정한 경선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장이 관철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100%여론조사 결정이 반드시 수용할 만한 조건은 아니다"면서 "그동안 수없이 주장한 것 처럼 착신전환 배제라는 기술적 보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후보는 "중앙당은 경선세칙 19조에 명시된 착신금지를 원천적으로 약속했다"면서 "공심위가 의결한 착신원천 배제 조항이 실효성 있고 완벽하게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측도 "중앙당이 경선 룰을 확정하기에 앞서 당 경선시행세칙에 '착신금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이 같은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후보측은 "착신전환 등에 대한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100%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수 없으며 돈선거와 조직선거를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경선방식 채택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가 관계자는 "중앙당이 지방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후보들이 착신전환 배제 등을 지적하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성사여부가 또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 후보 선정이 지연되고 경선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확산되면서 '새정치실종' '깜감이 선거' 등 비난이 고조되고 있고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선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내 갈등차단과 경선 후유증 극복을 위해 공정한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출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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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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