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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부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전북 남원에서 식자재 납품업체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자신을 군 관계자라고 사칭한 사람에게서 “전투 식량 구입을 위한 대리 결제가 필요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대는 “부대가 직접 구매하면 가격이 비싸고, 기존업체와 사이가 좋지 않아 협조가 어렵다”는 그럴듯한 이유까지 덧붙였습니다.
자영업자는 군과 관련된 공식적인 거래라는 말에 의심없이 수백만 원을 송금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되면서 보이스 피싱 사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는 최근 실제 납품이나 계약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해 자영업자의 신뢰를 얻은 뒤, 계약서나 견적서를 가장해 선입금이나 보증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강조 드립니다.
▶ 계약 체결 전 실제 군부대 방문 또는 공식 연락처로 실체 확인.
▶ 전화나 문자로 금전 요구 시 무조건 의심.
▶ 군 관계자 신분 확인은 국번없이 1303(국방헬프콜)통해 가능.
▶ 의심스러운 상황은 즉시 112 또는 사이버범죄신고센터(www.police.go.kr)에 신고.
범죄자들은 언제나 우리의 빈틈을 노립니다.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의심’과 확인이라는 작은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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