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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재전남원연합향우회장

김진구 시사전북․시사전북닷컴 대표가 지난 2월 27일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제5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남원뉴스는 김 회장을 만나 전주 거주 10만여 남원향우들의 연합체인 재전남원연합향우회 비전과 주요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평생 사회봉사를 즐겨해 온 사람으로서 마지막 고향봉사는 기쁜 일”

  • 10만 재전향우들 위해 힘써 오신 선배님들께 감사
  • 남원사람은 위대, 사회 곳곳에 인물 많아 뿌듯
  • 고향 남원, 향우들 위한 실질적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

 

▷재전남원연합향우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하신다면.

취임식에서 제5기 재전남원연합향우회의 비전을 ‘남원사람, 남원시를 더 위대하게!’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슬로건에 소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사람이 직함을 맡아 무거운 짐을 진 것처럼 송구스럽기만 하다.

재전향우뿐만 아니라 고향 남원을 지키고 있는 분들, 또한 타지에서 맹렬하게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향우회와의 소통과 참여, 화합과 희생을 핵심가치로 삼아 서로 웃고,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재전남원연합향우회로 나아가는데 힘쓰겠다. 회원 여러분의 채찍과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연합양우회 발전에 힘써 오신 명예회장님들께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고향 남원, 유년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남원시 화정동(옛 동부화정리, 화산당)이 탯자리다. 남원용성초 6학년을 앞두고 당시 학교 분리에 따라 1년 재학한 남원서원초 2회 졸업생이다. 용성중, 남원고, 원광대(사범대학)를 졸업했다. 숭실대 대학원에 진학했으나, 석사과정은 생업(기자)으로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대학생활은 어땠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원광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졸업을 앞두고 익산 등지의 몇몇 곳에서 국어교사를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 교사라는 직업이 ‘제옷’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교사 강권을 뒤로 한 것은 지금도 불효였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40여년 외길을 걷고 있는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창립과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해 달라.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남원사람은 현재 1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4년 12월, 이선홍 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을 중심으로 전주 거주 남원사람들의 모임체로서 구심체를 만들어보자는 의식이 왕성하게 일어났고, 이를 시발점으로 재전남원연합향우회가 결성돼 그해 12월 창립됐다.

이후 2008년 김정태 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기, 3기 회장으로 봉사했고, 2024년 3월 임신호 포도나무요양병원장이 제4기 회장으로 봉사했다. 이어 지난 2월 27일 제5기 회장으로 제가 취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실 지난 14~5년간 우리 재전남원연합향우회는 휴지기였다고 해도 지나친 평가는 아니다. 임신호 4기 회장께서 취임하고, 연합체인 향우회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등 재정립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재전남원연합향우회는 명칭에서처럼 연합체 모임이다. 전주 소재 공직자 모임인 남향회․우정회․농협남우회 등과 각 면단위 향우회, 오작교․향원회․이목회․개인택시․요천회,춘향회 등 학연․지연으로 모인 각급 자생단체 80여개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3월 현재 공식 등록회원 수는 600여명이다. 앞으로 등록회원 발굴, 확충에 더욱 힘써 등록회원 10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

조직을 살펴보면, 회장을 정점으로 △역대 회장인 명예회장단 3인 △원로 고문단 5인 △상임부회장단 4인 △감사 2인 △사무총장을 비롯한 집행부 27인(부회장, 사무국장, 재정국장, 감사, 사업국장, 기획국장, 대외협력국장, 법무국장, 청년국장, 소통국장, 여성국장, 홍보국장 각 2인) △각급 자생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부회장단 60인 △각급 단체 회장․총무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합향우회 주요 사업(안)과 행사 등의 계획, 실행은 회장이 의장으로서 매월 한 차례 개최되는 집행부 회의에서 결정되며, 회원들에게 전파된다. 열린 협의를 통해 의제를 설정하고, 도출된 사안은 일사불란하게 실행된다. 의사결정 구조로는 임시총회와 정기총회가 있다.

 

▷5기 회장으로 추대된 배경이 궁금하다.

향우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애향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역대 회장들에 비해 모든 점에서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회장직을 수락한 배경에는 우리 연합향우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다.

한때 침체에 빠져있는 연합향우회를 다시 부활하고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면, 어느 누군가는 희생과 봉사라는 악역과 선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10만여 재전향우들이 뭉쳐 단단한 연합체가 된다면, 전주시와 고향 남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안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애향심은 고향사랑 뜻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봉사활동이 하나의 길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평생 사회봉사를 즐겨해 온 사람으로서 마지막 고향봉사는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재전남원연합향우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몇 분 소개한다면.

우리 남원사람은 위대하다. 옛 남원의 지명이 ‘대방’이다. 물론 단어의 한자어 뜻은 다르지만, 속칭 ‘대빵’인 인물이, 전주지역의 리더들이 많이 계신다.

연합향우회 초대회장이신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을 비롯해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임신호 푸른나무요양병원장,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전 전북대총장),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방극성 전 법원장, 조남수 한삼코라 회장,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 홍보대사였던 ‘기업가 가수’ 금청(본명 김성환), 변호사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등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에서 전국적인 명성으로 활약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향우회 운영에 어려운 점도 많을 텐데,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향우회원들이 연합모임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 능동적인 동행이라고 생각한다. 재정 또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모든 부분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이라고 생각한다. 각종 행사와 정례적인 회의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가는 ‘동행정신’을 부탁드린다.

연합향우회 재정 부분은 회원과 각급 자생단체의 정액 규정의 회비가 있고, 후원과 찬조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기에는 미약하나,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염두에 두고 있는 사업이나 목표가 있나.

4기 연합향우회에서 발전의 밑돌을 잘 깔아놓았기 때문에 여기에다 실질적이고 향우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몇 가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4기에 이은 지속사업으로는 △집행부-자생단체 정기모임(분기) △연간 2회 소통․단합 행사 △추석․설 명절 고향특산품 온․오프라인 장터 개장 △생활법룰 무료상담(향우 변호사)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향우회 사상 처음으로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사무처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5기 연합향우회 추진 주요 사업으로는 △비영리법인 단체 등록(2월 완료)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중고생 자녀 장학금 전달(2월 완료) △회장․집행부, 자생단체 모임 순회방문(연중) △100인 10만원 고향사랑기부 참여(연중, 일부 완료) △집행부 매월 한 차례 정례모임 △향우회원 진료협력 협약(향우 운영 병․의원) △남원시 현안 향우회 차원 해결 동참 등을 꼽을 수 있다.

 

 

▷꾸준히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역할과 활동을 소개한다면.

1985년 11월 이래 40여년 외길 언론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전북 유일의 시사종합 매거진 <월간 시사전북>(발행 29년)과 온라인일간신문 <시사전북닷컴www.sisajb.com>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매체는 ㈜전북언론문화원 대표이사로서 발행하고 있다.

언론인 이력으로는 전라일보․문화일보․새전북신문․전북중앙신문 등 창간기획과 기자, 데스크, 편집국장, 논설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사회공헌 이력으로는 지방분권전북회의 공동대표, 전주경실련 집행위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장, 한국잡지협회 44대 감사․46대 이사, (사)가족행복나눔 이사장, 국제로타리 전주백제클럽 회장, 국제와이즈멘 전주다한클럽 회장 등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상훈으로는 한국편집인협회장상, 한국지역신문 대상, 한국잡지언론상 특별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이 있다.

 

▷그동안 다양한 인맥을 쌓아와 정치적으로도 러브콜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선출직에 대한 뜻은 없나.

답하기 어려운 질문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국가들의 모든 여건이 어려운 처지다. 국내는 12.3계엄 후폭풍으로 혼란에 휩싸여 있고, 나라 밖으로는 기후위기, 물부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수주의 등이 우리 국민의 삶을 서서히 옭죄어오고 있다.

선거철이 돌아오면 늘 정치권으로 부터나 주변으로부터 ‘출마하면 어떻겠느냐’라는 요청을 더러 받아오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라 안팎의 사정이 내년 지방선거를 바라볼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수사를 언급할 필요는 없으나, 더불어가는 사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 등에 이바지하는, 공헌할 사안은 주변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고향 남원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

고향 남원의 발전과 도약, 비전 방안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한때 민선8기 이전에 정책 제안형식으로 몇몇 방안을 남원시에 제안하기도 했고, 정책으로 추진하기도 한 적이 있다.

이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년이 지난 1월이 지났고, 남원시는 전북자치도 특례 발굴에 무엇을 내놓아야 할 것인지 연구하고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고향 남원이 소멸위기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고, 인구 25만명 옛 위상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재전남원연합향우회 회장으로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프로필>

<학력>

남원선원초 졸업(2회)

남원고 졸업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과정 중퇴

<약력>

전라일보/문화일보/새전북신문/전북중앙신문/시사전북/전북연합신문 기자/편집부장/취재부장/편집국장/논설위원)

현)㈜전북언론문화원 대표이사

현)시사전북/시사전북닷컴 발행인, 편집인

한국적십자 전북적십자사봉사협의회 효자봉사회 회원

현)(사)한일여성친선협회 자문위원장/자문위원

현)(사)전국지역신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장

현)(사)가족행복나눔 이사장

현)지방분권전북회의 공동대표

전주시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현)천년전주사랑모임 이사

현)(사)한국잡지협회 정회원, 제44대 감사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백제로타리클럽 회장

현)국제와이즈멘 전주다한클럽 회장(2024/25)

현)YMCA만인회(前 100인회) 회원

현)다꿈비전플랫폼 운영위원

현)전주단편영화조직위원회 자문위원

현)전주경제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

현)(사)국민통합 남북화합특별위원장

재경전북경우회 자문위원

재전남원연합향우회 추진위원회 위원/부회장

현)재전남원연합향우회 제5기 회장

<수상>

한국편집인협회장상(1989.12.)

한국편집기자상(1992. 한국편집기자협회)

지역신문대상(2000.6. 전국지역신문협회)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표창

국제로타리 전북지구총재 표창

대한적십자사봉사협의회 1000시간 봉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23.11.)

국제와이즈멘 봉사상-정동영 국회의원(2023.10.)

한국잡지언론상 특별상(2024.11.)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감사패(2025.2.26.)

전주시장 표창(2025.4.예정)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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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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