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1월 초 제270회 임시회를 열며 2025년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남원뉴스는 지난해에 이어 시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로 이번에는 경제농정위원장인 염봉섭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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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과 안전 위한 소통 중심 의정활동에 역점”
집행부와의 협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에도 노력
▷재선의원으로 이제 4년 임기 중 3분의 2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여러 재선 및 3선 의원님들의 노련함과 초선 의원님들의 열정이 만나 활발한 의회가 되었다. 의원님들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의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으며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했고,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역점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후반기 경제농정위원장을 맡았는데, 책임과 각오를 말한다면
경제 산업위원회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주고자 하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적극적인 태도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현장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소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남원시를 위한 최상의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의 복리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호흡하여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시민중심·현장 중심의 열린 위원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
또한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이 활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평소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대변하는 의회가 되어야 하며 의원들의 협력으로 오로지 지역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의 의정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의원은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켜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해야 하며 시의 이익과 민주주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남원 관광지의 모노레일 관련한 사업, 달빛 정원과 미디어아트 사업, 춘향제 등에 시민들의 입장을 반영하여 해당 사업들이 기존에 계획된 집행을 넘어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육성 하기 위해 수백억 원의 자금이 소요되었음에도 그 성과가 너무도 지지부진한 상황을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 방향과 목표설정 등에 대한 제고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제외한 상가들과 해당 상가 구역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하여 연구했으며, 작지만 내실 있고 활기 넘치는 남원 도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미꾸리 양식업은 남원의 중요한 추어 산업이다.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이 조성되면 토종 미꾸리의 대량생산으로 남원 추어탕과 추어 식품 등 추어 산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다.
남원만의 추어 산업 브랜드가 더욱 특화될 수 있도록 토종 미꾸리로만 추어 식품을 보급할 예정이며, 전국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추어 산업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산림·조경사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 방향과 제언을 해왔는데.
불교 문화유산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임에도 관리 소홀, 화재 등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어 보호와 보존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호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남원시에 있는 마애불을 보존·관리하고 관광 자원화 할 것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산행처럼 실상사를 시작으로 이백 여원치-정령치 개령암지-수지견 두산-대강 삿갓봉-대산 신계리-사매 노적봉-주천 제바위-만복사지로 이어지는 마애불 탐방 코스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남원시는 도 지정 문화재 지정 계획에 따라가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남원의 134건 문화유산들에 실질적인 보존과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 또는 제한 거리 규정을 둔 상위법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체계적인 보호가 이뤄지되, 예외 조항을 두어 문화재 보호 목적에 가장 근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원시의 현 주소를 어떻게 보고 있나.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계속되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우리시는 세수 감소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다면 시의회 역할과 책임을 논한다면.
농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위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남원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능동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이 활성 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요즘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방의회에도 그 여파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지난해 12월 3일 헌정사상 초유의 불법 비상계엄령을 발동했다. 국회의 발 빠른 대처로 비상계엄령을 해지 했지만 그 여파는 상당하다. 이에 지난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가 국회를 통과해 헌재에 접수된 뒤 헌법재판소가 오는 25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로 지정하면서 두 달 넘게 진행된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헌재법에 의하면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종국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헌재는 대통령이나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 심판사건은 가급적 180일 이내에 결정을 선고해왔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만으로 소추 대상자가 직무가 정지돼 국민적 혼란과 갈등, 국정 불안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우리 시의원들은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의회 내부적으로 이러한 현안에 대해 엄중한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제9대 남원시의회 후반기가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와 남원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9대 남원시의회가 첫 발걸음을 내디딘 지 어느덧 3년이 지나고 있다. 올 새해에는 시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했으나 각종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은 우리 시민들의 시름을 더 깊게 했다. 저는 경제산업위원장으로서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우리 시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시민들이 잘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이해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시의원으로서 노력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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