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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45-우리나라에 傳하는 觀相

9. 몸의 주요 부위에 대하여

 

우리 몸은 우주를 닮아서 머리는 둥글고 몸은 네모나고 다리는 길쭉하여 땅과 연결이 되어있다고 보았다. 

우선 머리는 하늘을 닮아서 타고난 선천의 운을 본다. 즉 조상운, 부모운, 초년운, 윗사람의 운을 담당한다고 보았다. 

몸은 사람이라 하여 중년운과 자신의 노력 여부를 본다. 배가 큰 사람은 배짱이 두둑하다. 간이 부었다 등은 자신과 결부되어 있는 언어다. 

배꼽 아래 다리 쪽은 땅이라 하여 말년운과 노복 건강 등을 본다. 허벅지가 큰 사람을 꿀벅지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엉덩이와 다리가 균형 있게 튼튼한 사람은 절대 말년에 고생하지 않는다. 

관상은 무엇보다 균형이 중요한데 아무리 얼굴이 잘생겼어도 하체가 받쳐주지 않으면 끝내는 고생이 많다. 그러므로 머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사람은 초년에 부모와 인연이 약하고 윗사람과 인연이 약하여 시비가 많다. 요즘 얼굴 작은 사람이 대세인 세대라고 하지만 그것은 앞과 뒤의 균형이 갖추어지고 앞의 얼굴이 작다면 뒤통수가 클 것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많다. 

몸은 둥글둥글 넉넉한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고 장남 장녀의 몫을 한다. 아무리 먹어도 몸이 가늘고 갈비가 보이는 사람은 천한 상이라 하여 귀하게 보지 않는다. 단 병중에 있는 사람은 회복되면 좋다. 

허리부터 하체가 빈약한 사람은 잡일로 고생이 끊이지 않고 돈이 모여지지 않으며 신체가 불균형으로 잘 넘어지니 삶이 고단하다. 옆으로 서있는 모습이 엉덩이가 없이 반듯한 사람은 기초체력도 약하여 남의 지도자가 되기 어렵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다리 즉 뿌리가 튼튼해야 긍정적인 삶을 살 것이다. 

이 모든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뼈와 살의 균형이 좋아야 한다. 뼈는 몸의 기둥이다. 또한 뼈대 있는 집안이 여기에서 오는 말이다. 하지만 뼈만 너무 굵은 사람은 탁하여 귀한 집안이 아니고 억센 집안을 나타낸다. 뼈가 건강을 상징하므로 뼈가 튼튼한 사람은 대부분 장수하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뼈는 집으로 보자면 철근과 같으므로 집이 크면 철근도 많이 들어가야 하고, 집이 작으면 적당하게 써야 하는 이치와 같다. 이것은 살과의 균형이다. 살은 많은데 뼈가 약하면 무너질 것이 뻔하고 살은 없는데 뼈만 많으면 억센 일만 많이 한다. 

몸의 살은 곱고 부드러운 사람은 심성도 부드럽고 곱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다. 산에도 억센 바위산에는 거친 나무가 많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에는 예쁜 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다. 몸에 살이 적고 빠짝 마른 사람은 땅이 메마른 것과 같아서 모든 것을 키우는 힘이 약하므로 자식의 덕이 적다. 몸에 살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뼈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차단하므로 현재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든 상태다. 이처럼 뼈와 살은 양과 음의 균형으로 보는데 음양의 균형이 깨지면 어려움이 많다. 

지금의 시대는 음양의 불균형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음양의 불균형은 기후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기후는 더욱더 불균형으로 나타나서 지구에 자라나는 모든 생물은 이상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사람까지도…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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