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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43-우리나라에 傳하는 觀相

7. 배와 배꼽에 대하여

 

배꼽은 배와 더불어 일생의 건강과 약함 또한 빈부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꼽의 깊이와 생긴 모습으로 건강을 보는데, 우선 배꼽의 구멍이 보이지 않고 깊이 쭈그러 들어간 모습은 끈기가 없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운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없다. 배꼽구멍이 깊으면서 아래로 쳐지지 않고 반듯하여 단단한 사람은 그에 따른 행운이 온다.

구멍은 깊은데 우글쭈글 쭈그라지고 힘이 없는 모습은 끈기가 없고 일이 순조롭지 않다. 다만 80세 이후는 살이 늘어지는 관계로 어찌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역시 좋은 현상은 아니다.

배꼽이 몸의 중심보다 위쪽에 있는 사람은, 재능이 많고 생활이 곤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밑에서 일하지 않은 오너다. 배꼽이 몸의 평균 중심보다 아래에 있고 아랫배가 전혀 없는 사람은 성격이 소심하여 출세하지 못한다. 아랫배는 배꼽 아래가 두둑하여 전대를 두른 듯 두터운 것이 제일 좋다.

배꼽의 구멍은 넓고 큰 것이 좋은데 이는 신체가 건강하고 마음이 풍요롭다는 것을 암시한다. 배꼽구멍은 건강하고 근육 뱃살이 찌면 자연히 넓고 커지기도 한다. 이때는 본인의 운명이 좋아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뱃살이 빠지고 배가 쭈그러지면서 구멍이 힘이 없어지면 운세가 나빠진다는 암시다.

왜 배꼽은 건강과 운세를 주관하는 것인가? 배꼽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양분을 섭취하여 태어난 신체의 근원이고, 인간은 우주를 그대로 본받은 축소판이라 하여 소우주라 칭한다. 그러므로 배꼽은 몸의 중심 부위에 있으므로 태극을 상징한다. 그래서 신체의 강약과 평생의 빈부를 담당하는 곳이다.

배꼽의 모양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신체의 근원인 내장의 모습이 건강하지 못한 모습이다. 배꼽의 구멍이 큰 사람은 신체의 근원이 크고 강하여 몸도 마음도 크다. 배꼽 주위가 단단하여 깊어지고 배가 튼튼하여 허리가 아프지 않으면 이 시기부터 운이 좋아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허리에서 엉덩이 사이는 단전이 있고 마음이 머무는 집이기 때문에 마음의 움직임과 거주지의 안정된 상태를 볼 수 있다. 젊은 여인이 허리가 개미허리처럼 가늘고 엉덩이가 지나치게 큰 것은 균형이 조화롭지 못하여 허리가 아프다. 남성 역시 같다. 여인은 본래 만물의 음의 대표이므로 단단하다면 좋으나, 남자는 우주의 양의 대표이므로 남자가 허리가 가늘고 휘어진 허리는 나날이 근심이 쌓인다.

허리에서 엉덩이 사이가 살이 쪄서 없는 듯 일자허리 또는 두터운 허리는 본인은 즐겁고 편안하다. 단 지나치게 살이 쪄서 늘어진 허리는 출세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운동은 살아가는데 밥먹는 것처럼 필수로 여기는 사람이 역시 출세한다. 운동을 선수처럼 너무 지나치게 하면 과부화로 어렵지만 즐기면서 몸을 가꾼다면 백에 팔십은 사주, 관상과 관계없이 뜻하는 바를 이룬다.

오리엉덩이 처럼 지나치게 나온 사람은 일생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해야 하며 편안한 생황은 어렵다. 남자가 허리가 버드나무처럼 휘어진 허리는 집안을 몰락시킨다. 이런 경우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하여 근육을 키워야 근심이 없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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