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수처 파견계획과 맞물린 6급 초고속 승진
남원시공무원노조, 의혹 제기하며 해명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지난 하반기 승진인사 때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직원의 공수처 파견계획에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남원시공무원노조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하반기 인사 당시 7급에서 1년 반 만에 6급으로 승진한 직원의 특별승진이 공수처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7월 12일 음주측정 거부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사개시 통보된 6급 공무원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데, 음주측정 거부자의 승진에 대한 충격으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특별승진의 실체가 2024년 하반기 남원시 정기인사에 대한 남원시의회의 행정조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 “시장 수행비서는 비서로 근무한 지 3개월 만에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고, 그리고 지난 7월12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7급 승진 후 1년 반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하며 “특별승진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공직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에도, 최경식 시장은 측근을 챙기기 위해 정당한 공적도, 적합한 절차도 없는 도둑승진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특히 “공수처는 6월 25일 느닷없이 6급 직원의 직무파견 요청 공문을 남원시로 보냈고, 남원시는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7월 12일 단 한 사람을 위한 특별승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적이 명확하지 않은’ 공적조서로 인사위원회에서 특별승진을 의결했다”며 “그렇게 특별승진 한 최경식 시장 수행비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별도 정원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공수처 파견이 결정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원노조는 “(이후) 남원시공무원노조가 공수처장에게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공수처는 일방적으로 파견을 취소하고 우리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최경식 시장은 ‘정당한 공적이 없는 자’에 대한 특별승진을 취소하고, 공수처는 남원시에 요청한 직무파견 과정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