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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최선”김한수 남원시의회 부의장

제9대 남원시의회가 지난 7월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남원뉴스는 새롭게 부의장에 취임한 김한수 의원을 만나 평소 가진 정치적 소신과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정치입문은 제도권 안에서 보다 실질적인 실천을 위한 것,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추진, 균형과 견제 역할에 최선"

 

▷공직으로 퇴임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었나?

저는 33년간 공직에 봉직하면서 퇴임 후에는 고향에 내려가 그동안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농촌이 어려울수록 힘을 합하고 새로운 길을 찾다 보면 희망이 생길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 농촌에 내려와 함께 생활해보니 주민이 합심해서 될 일도 있지만, 정책과 제도를 바꾸고 주민이 피부에 와 닿는 실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의 대표이자 봉사자로서 좀 더 적극적인 실천을 해보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초선으로는 드물게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경륜도 적지만 더욱 노력하고 더욱 화합해달라는 의원님들의 뜻을 느꼈습니다. 저는 치열한 의정활동 속에서도 서로 간의 화합과 공감, 위로와 배려가 의회를 더욱 강하게 하고 그래서 주민이 승리하고 남원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의회라는 기관을 통해서 모든 결정이 이루어지고 의원은 그 구성원으로서 활동해야 하기에 행정에 비해 역할의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강력한 집행부 견제를 위해서는 우리 의회가 화합하고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의장님을 중심으로 뜻이 모아지고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해 전반기 2년을 보냈는데, 감회가 남다를 수도 있을 텐데?

저는 지역 농민의 대변자로서 각종 사업 현안과 주민의 불편 사항에 있어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드레곤관광단지 추진개선과 사매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등 매년 시정질문을 통해 시장의 적극적 추진과 개선을 강력히 촉구해왔습니다. 조례 제정과 5분을 발언을 통해서도 시민의 불편사항과 우리시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제도화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이었던 스마트팜 240억 사업에 있어 제가 가장 먼저 땅을 내놓고 주민설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점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남원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시의원으로서 평소 생각해온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저는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정책은 주민의 피부에 와 닿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현장을 확인하며 깊이가 있되 균형 잡힌 의정활동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시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전반기 의정활동 중에 때로는 집행부와 극심한 대립이 있었습니다. 시장이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맞지만 그 권한은 주어진 법규 내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주민의 뜻을 받들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생각이 너무 다를 때에는 우리시의 앞날에 큰 우려가 됩니다. 남원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의 균형과 견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나?

저는 농촌 출신으로 지역의 농업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스마트 농업화와 지역주민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환경 개선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과 일자리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남원시는 시장 취임이후 함파우 아트밸리, 드론 항공 산업, 식용 곤충 사업, 글로컬 캠퍼스 등 초대형 사업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업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모노레일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추진 방향 결정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됩니다. 이런 분야에 의회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공약적인 부문이나 의정활동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또는 사업 등)가 있다면?

사업적으론 우리시의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친환경 소각장 및 축산 환경 개선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시작 단계인 부분도 있고 상당 부분 진척을 이룬 사업도 있지만 임기 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매년 시정질문을 통해 확실한 시정 감독과 대안 제시를 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정질문은 심도 있는 질문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올바른 시정 방향을 이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시정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시정을 감독하고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시정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저의 지역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시의 중대한 과제입니다. 우리 시 예산은 1조로 전라북도 내에서 5~6위 규모이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북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 지역 산업구조가 타 지역에 비해 제조업이 취약하다는 점이 핵심 원인입니다. 그 중심에 일반산업단지가 있으나 기업유치가 저조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산업단지 조성이 과도한 투자였다고 비난만 할 뿐 유치를 위한 노력은 매우 부족하였으며 오히려 오랜 경력자들을 타부서에 배치하거나 인원을 감축하는 등 기업유치에 역행하는 정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업단지 조성 후 상당 기간 유치가 저조한 상황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고, 충남 천안시 아래쪽 지방들은 그 정도가 심합니다. 산업단지 기업유치는 그 기간을 인내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유치가 완성되는 것이며 그 사례가 김제시와 정읍시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충분히 공감하였기에 새로운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생각되나 후반기에 다시 한번 점검해 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남원시와 함께 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회가 각종 시정질문과 5분 발언, 조례 제정, 시민 간담회 등으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지만, 여전히 시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남원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한수 부의장 프로필>

-남원성원고 졸업

-전 국정원 재직

-전 대산면새마을협의회장

-전 대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남원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제9대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9대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전반기)

-제9대 남원시의회 부의장(후반기)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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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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