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의회 제268회 임시회가 9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첫 임시회로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됐다.
‘일본 사도광산…’ 등 건의안 2건 채택
시의회는 이날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진상규명 및 역사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과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이행 약속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진상규명 및 역사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윤지홍 의원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은 태평양 전쟁 당시 식민지였던 조선 사람들이 강제 동원됐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27일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며 “이것은 한국을 포함한 21개 위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일본이 우리의 정당한 역사적 요구를 수용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방조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최근에는 친일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하여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실패한 외교 협상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강제 동원의 진상을 규명할 것과 친일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적합한 인사로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이행 약속”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이기열 의원은 “수확기 반복되는 쌀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과 정부의 양곡 정책 실패에 따른 불신감으로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쌓여 있다”며 “이는 농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쌀 개방, 목표가격 폐지, 시장격리 없는 양곡관리법 등의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정부의 현지 쌀값 하락 방지와 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쌀값 20만원 수준 유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통해 수확기 쌀값 20만 원 수준 유지 약속을 당장 이행할 것과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 가격 하락 및 생산 과잉 시 정부의 선제적인 시장시의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것, 쌀 가격 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을 법제화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손중열, 이미선, 강인식, 이숙자 의원 5분 발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손중열, 이미선, 강인식,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 |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에 사격경기장 조성 제안”
△손중열 의원은 파리올림픽 사격 25m 경기에서 남원 출신 양지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의 감동을 전하며, 양지인 선수와 같은 체육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제20대 대선 전북대표 지역공약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에 사격경기장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조성된 사격경기장이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돼 관광사격장으로 활용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 |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
△이미선 의원은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남원이 스위스의 융프라우, 일본의 하코네와 같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 사업에 찬성했지만 오랬동안 난항만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발생할 위험 요소 등에 대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남원시가 잘 대비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해당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 |
“춘향제 정체성 회복과 100주년 행사 준비에 대한 제언”
△강인식 의원은 춘향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체성 회복 방안과 춘향제 100주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방향성을 진단하며 정책적으로 △지역대표공연예술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춘향문화에 근거한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춘향제향, △춘향영정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통한 정체성 복원, △전통예술에 기반 한 기획력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공간 구성, △지역 상권과의 상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장려정책 필요성 강조"
△이숙자 의원은 남원시의 출산율과 혼인율이 급감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혁신적인 정책 변화와 결혼장려정책 마련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정책으로 시가 주관이 돼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추진해 줄 것과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광한루원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체험 프로그램’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