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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40-우리나라에 傳하는 觀相

4. 목과 쇠골에 관하여

 

목과 쇠골은 사람의 신체 중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부위의 하나다. 신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부위다. 얼굴과 몸을 지탱해 주는 중요한 지래대 역할을 하므로 얼굴과 몸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더라도 목이 너무 두꺼워도, 너무 얇아도, 인생이 평탄하지 않다.

인간의 신체는 지구에 나타나는 가장 고등한 생물 중 하나다. 신체를 식물로 비교하자면 얼굴은 열매이며 꽃이다. 다리는 뿌리인 동시에 줄기이며 삶을 지탱하는 근본이라 한다. 몸은 영양분을 저장하는 창고이며 나무의 기둥이다. 다리를 열심히 움직여서 영양분을 얻고(뿌리) 기둥(오장육부)에서 각각의 부위로 분산시켜 다시 줄기를 통하여 꽃으로 열매로 전달하는 이치와 같다.

나무의 뿌리가 너무 튼튼하면 주변 식물을 자랄 수 없게 되고, 가지가 지나치게 커서 잎이 푸르면 열매가 잘 익을 수 없듯이 사람의 의미도 과일나무와 같다.

모든 생물의 본성은 번성함에 있다. 사람의 모습을 과일나무와 같이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과일나무의 목적은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을 생산함에 있다. 뿌리가 너무 깊다는 의미는 영양분은 충분히 빨아먹는데 기둥이 약하면 지나친 영양분으로 과일이 넘쳐 상할 우려가 있고, 줄기는 튼실한데 뿌리가 약하면 비바람에 견디기가 어려워서 쓰러질 우려가 있고, 뿌리도 튼튼하고 줄기도 튼튼한데 잎이 지나치게 푸른 것은 햇볕을 못 받으니 열매가 부실하다.

인간도 이와,같이 얼굴은 열매요 다리는 뿌리다. 목은 몸과 열매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지다. 열매는 대부분 가지 끝에 맺힌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적당하게 굵은 가지가 필요하듯 인간도 적당하게 굵은 목이 필요하다. 목이 지나치게 두터운 사람은 본인 의지력은 강하나 열매를 상징하는 자식은 지키기 어렵다. 인간의 본성 역시 번성의 목적이 있다.

현시대에는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자손의 가치보다 본인의 가치를 추구한다. 아무리 나무가 파랗고 멋진 나무가 있다고 하지만 열매 없는 나무는 보통의 나무가 아닌 특별한 나무다. 인간도 이와 같이 보통의 과일나무, 꽃나무, 가로수, 낙엽수, 침엽수, 동량목이 있듯이 특별함을 제외한 보통의 나무에 비유한 관상법이다. 특별한 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완벽한 동물, 식물, 어류, 등으로 비교하는 방법도 있지만 논자는 대부분 80%에 속하는 인간을 보는 방법으로 논재한다.

목은 이와 같이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적당하게 두터우면서 단정해야 한다. 龜(거북) 목은 두꺼워서 열매가 익을 수 없고, 鶴(학) 목처럼 가늘면 열매를 잘 보살필 수 없다. 鶴목은 바람 불면 본인이 꺾이므로 열매를 보살필 수 없고, 龜목은 가지가 두터우니 열매가 매달리기 어렵다. 또한 쇠골은 중요한 나뭇가지의 마디와 같다. 나무에도 마디가 있고 사람에도 손목 발목에 마디가 있듯이 목에도 쇠골이 마디의 일부분이다. 그러므로 쇠골이 빈약하거나 지나치다는 것은 중에서 벗어나는 이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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