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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김정윤(20·서울, 이대 의료산업학과 재)양이 미스춘향 진에 선발됐다.
이 양은 15일 남원 춘향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춘향선발대회 본선무대에서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고 당찬 모습을 선보여 함께 출전한 32명의 본선진출자들을 제치고 당대 최고의 전통미인으로 등극했다.
김 양은 “어머니의 꿈이 미스춘향 이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본 대회에 지원했다가 뜻밖에 춘향 진의 영광이 제게 주어져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해부터 대회가 글로벌춘향선발대회로 세계적인 대회로 전환된 만큼 책임지고 더 남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상해에서 17년을 거주하면서 쌓아왔던 경험과 글로벌 시각, 부모님을 통해 배운 ‘전통’과 ‘얼’을 활용해 앞으로 춘향의 얼과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이 화두인데, 의류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향후 지구를 위한 친환경 한복을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미스춘향 선은 안지민(21·서울·이대 관현악과·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재), 미는 장서현(20·서울·한양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휴학), 정은 맹희정(21·서울·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영어통번역전공 재), 숙은 박채윤(21·성남·서울대 국악과 해금전공 휴학), 현은 김도이(24·서울·한림대 의학과 휴학) 양이 각각 뽑혔다.
김도이양은 우정상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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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18·인도네시아대 경영학과 재)양과 미국의 우새봄(21·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부 재)양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춘향 진에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글로벌 뮤즈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총 626명(국내 542명, 국외 84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춘향 진, 선, 미, 정, 숙, 현 6인과 글로벌 뮤즈상 2인 등은 16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3년 동안 각종 행사에 참여해 남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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