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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137-우리나라에 傳하는 觀相

1.머리에 관하여

 

머리는 통은 마음의 깊이를 본다.

머리통이 큰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하여 80~90%까지 순조롭게 가다가 마지막의 실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머리통이 작은 사람보다 큰 사람이 좋으나 뒤통수가 나와야 좋다. 머리가 작고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은 운세가 발전하지 않아서 성공하기 어렵다. 뒤통수는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는 조상의 덕과 우주의 보이지 않은 덕으로 본다. 얼굴이 크고 옆으로 퍼지고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은 성격이 난폭하고 경솔하여 조폭의 하수인이 되기 쉽다. 머리통이 작으나 뒤통수가 두둑하게 나와 있으면서 옆에서 보아 본인의 손을 3/1정도 접은 모습으로 보이면 영특하고 사고가 깊으며 의지도 강하여 하고자 하는 일에 성공한다. 머리는 하늘과 같아서 둥근 모습으로 표현하며, 陽(양)이 모인 곳으로 喜怒哀樂(희노애락)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바탕으로 머리통이 작고 비틀어지거나 부족하면 감정조절이 안 된다. 뒤통수는 자기 왼손을 엎어놓은 듯한 모습이 좋다.

또한 정수리는 고귀한 기운이 모이는 최고의 높은 경지로 전체 몸의 기운을 지탱할 수 있는 곳이므로 본인의 손등을 엎어놓은 듯 둥글게 솟아야 한다. 뾰쪽하게 솟은 사람은 고난이 많고 붙임성이 없으므로 한곳에 머물지 못한다. 정수리가 둥글게 언덕처럼 적당하게 높은 사람은 성실하고 넉넉하여 고귀한 성품으로 지도자의 상이다. 정수리가 낮고 흠이 있는 사람은 처자를 극하고 성품이 천박하여 매사 어려움이 따른다. 정수리에서 이마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마가 뒤로 넘어진 모습은 집안을 망치고 성공하기 어렵다. 뒤통수가 납작하여 정수리가 뒤통수로 넘어간 사람도 또한 같은 모습이며 어리석다. 정수리에 모인 가마는 대부분 머리털이 빠지기 쉬운데 원인은 몸의 열기가 정수리로 모여서 나타나는 상황이다. 건강한 사람은 시원한 기운은 하늘로 오르고 뜨거운 열기는 아래로 나와야 정상이다. 相學(상학)에서 인간을 소우주라 하는데 인간은 우주의 기운을 그대로 신체에 옮겨온 모습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하늘의 기운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우주를 상징한다. 눈은 해(日)와 달(月)을, 터럭은 생명의 근본이 되는 초목을 상징하고, 이마, 코, 양 관골, 턱은 산악을 나타내고, 입은 바다를 나타낸다. 얼굴에도 눈, 귀, 코, 입은 四瀆(사독)이라 하여 강과 바다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눈, 코, 귀, 입은 적당하게 크고 균형을 이루며 잘생겨야 길한 명이라 한다. 뒤집히거나 작은 강과 바다는 재앙이 따르므로 얼굴 중심의 코를 향하여 서로 바라보고 있어야 뜻을 이룰 수 있다. 이마가 반듯하고 정수리 뒤쪽이 적당하게 높으면서 균형을 이루면 운세가 순탄하고 존경을 받는다. 정수리에 상처나 대머리인 사람은 윗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고 충돌하며 재산을 잠시 쌓았다고 하더라도 잃을 사정이 생긴다.

공자는 정수리가 움푹 들어갔는데 어찌 성인이 되었는가? 비록 정수리가 들어가 있어도 주변이 병풍을 두른 듯 언덕을 이루고 뒤통수가 나와 있으면 지혜가 많아 성인이 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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