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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공모대전에서 김삼복씨가 시 부문 ‘삼의당 별곡’으로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학생부 종합대상은 화 부문에 ‘부부 수창시’를 출품한 김은재군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부 장원은 시 부문 방민선, 서 부문 양수현, 화 부문 김상희, 학생부 장원은 시 부문 한서연, 서 부문 최용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김삼의당기념사업회(회장 조남훈)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전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대 대회장을 역임한 장영달 전 우석대 총장과 조남훈 회장, 양경님 사무처장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공모전 후원에 힘써준 박노일 재경송동면향우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삼의당은 조선시대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여류시인으로, 기념사업회는 김삼의당이 남편 담락당 하립과 같은 마을에서 동년 동원 동일에 태어난 날(음력 10월13일)을 기념일로 정해 매년 기념식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총괄한 김철수 대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그녀의 시문에 나타난 남편과의 애틋한 부부사랑과 가족사랑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로 예를 갖추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가족)사랑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그녀의 묻혀있는 정신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조남훈 회장도 “봉건제도와 신분제의 사회구도 속에서도 조선시대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김삼의당 이야말로 뛰어난 문학적 능력으로 그녀가 남긴 시와 문은 조선후기의 여성세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 아니할 수 없다”며 “김삼의당의 생애와 작품은 반드시 조명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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