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면은 남원뉴스와 남원시체육회가 협력해 함께 꾸미는 지면입니다.

 

 

4년 만에 재개된 시민체육화합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11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4년 만에 재개된 시민체육대회가 잔치가 모처럼 만에 시민들을 하나로 묶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 2023 시민체육화합한마당이 지난 11월 11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화합한마당 잔치로, 오전 9시부터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국악예술고 K-POP 댄스공연, 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주민, 기관 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2,000여명의 선수단과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온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체육행사는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 투호)등 총 1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축구와 투호는 도통동, △족구 이백면, △배구와 줄다리기는 산동면, △게이트볼 왕정동, △400m 계주와 발묶고 달리기는 운봉읍, △팔씨름 금지면, △한궁 아영면, △제기차기 덕과면, △응원상은 금지면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모두가 즐겁게 시민체육화합한마당 행사를 치뤘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체육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한마당에서 남원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모습, 읍면동 화합이 곧 남원시민의 화합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엿보게 돼 매우 특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시민화합 및 건강증진이 더 살기 좋은 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생 생태습지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18홀 규모, 동호인들에게 무료개방 계획

 

주생면 생태습지공원 내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생면 중동리에 위치한 생태습지공원 내 1만8,000㎡ 부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신체에 큰 부담 없이 자연과 함께 적정 운동을 즐길 수 있어 노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스포츠다.

시는 국비포함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공사에 착공,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료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파크골프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를 감당할 만한 인프라가 부족해 동호인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체육회, 남원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와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7일 남원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새마을금고는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체육대회와 체육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남원실내수영장 수영 꿈나무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남원시체육회는 남원새마을금고를 각종 대회에 초청,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후생복지를 위해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남원시 45개 종목단체의 선수·지도자·동호인들의 요구사항중 하나가 남원체육을 이끌고 갈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이다”며 “남원새마을금고 우기만 이사장님의 통 큰 결단으로 미래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수영 꿈나무들 육성과 지원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시체육회, 인천 미추홀구체육회와 교류행사

 

남원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자매결연도시 인천 미추홀구체육회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류행사에는 남원시체육회 류흥성 회장, 유호근 부회장, 허인숙 부회장, 김태우 사무국장, 조구야 총무팀장, 김한샘 행정직원이 함께했으며, 인천 미추홀구체육회에서는 고대영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사무국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원시체육회는 이날 미추홀구체육회 임직원들과 업무를 공유하고 간담회, 옥련국제사격장 등 체육시설을 견학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3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남원시 선수단 선전

게이트볼 춘향클럽, 전북 최고클럽으로 자리매김

 

2023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한 남원시 선수단이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남원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10개 종목(축구, 족구, 배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당구) 25개 클럽 29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게이트볼에서 남원춘향클럽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당구는 상아클럽이 2위를, 배구(남자부)와 탁구(여자부)는 각각 남원동호회와 남원탁구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의 춘향클럽은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전북도민체전과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 최고의 게이트볼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 풋살장 조성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 풋살장이 조성된다.

 

남원시는 ‘2024년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전환사업)’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 풋살장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 시비 1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풋살경기장은 인조잔디 구장 1면(45m×25m, A=1,125㎡)으로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풋살장 1개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외 지역에 위치해 시민들의 풋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으로 관련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동호인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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