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르신 무상교통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남원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르신 무상교통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무상교통카드를 발급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은 5월 8일부터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7월 1일 기준 만 70세가 아니더라도 2023년 12월말 이내 만 70세가 된다면(19533년생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무상교통카드 신청, 제작, 배부를 6월중 마무리하고, 6월 중순부터는 무상교통시스템 시험 가동 후 시행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기간 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나 교통카드 시스템 등록 등 절차에 따라 수일정도 소요가 예상되므로 기간 내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무상교통지원사업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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