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각각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원연구단체는 현재 ‘조례분석 연구회’와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가 등록, 운영되고 있다.

△조례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오창숙)는 지난달 24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먼저 연구용역을 통해 남원시 현행 조례의 법령 적합성을 검토하고 제·개정을 요하는 조례를 발굴하고, 향후 도출되는 연구결과를 의원 발의 조례안에 담아내 조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회는 오창숙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길수, 김영태, 김한수, 손중열, 윤지홍, 이미선, 이숙자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창숙 대표의원은 “현행 남원시 조례의 법령 적합성을 검토해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요하는 조례들을 정비, 탄탄한 자치법규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도 같은 날 1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간담회를 통해 캠페인, 벤치마킹 등 구체적인 운영 일정과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남원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해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강인식, 김정현, 김한수, 소태수, 염봉섭, 오동환, 이기열 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탄소중립은 국가 비전이자 시대적 과업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남원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한편, 지난 6일 남원시 용정동 광치천 일원에서 전평기 의장, 남원시 담당부서 관계자, 의회사무국 직원, 남원산림조합장,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 남원 엄마들의 사랑방, 쓰임 사회적협동조합 등 외부단체 회원들과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남천 묘목 500주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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