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五岳(오악)
사람의 얼굴에 뼈가 뭉쳐있는 다섯 곳을 지칭하며, 中國名山(중국명산) 즉 오대산 이름을 빌려 五岳이라 稱(칭)한다.
1) 코(崇山):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눈 다음에 코를 본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밖으로 들어내는 마음이라면 코는 마음을 속으로 숨기지만 그 기세를 보고 심성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코는 심포따리라고 한다. 코가 비틀어지거나, 너무 크거나, 너무 코구멍이 작은 사람은 마음을 절대로 내놓지 않는다. 십년을 넘게 만나도 알 수 없는 사람의 속이 코의 생김을 보고 알 수 있다.
코의 구멍이 작은 사람은 아무리 큰돈을 모아도 베풀 줄 모르며, 코의 구멍이 너무 크고 구멍이 하늘을 보듯 뻥~ 뚤린 사람은 심성은 착하지만 재산은 모으기 어렵다. 또한 코를 보고 배우자의 행동 여부를 알 수 있다. 코가 단정한 사람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 다정하다. 중앙에 있는 코를 숭산이라 칭하며 산중에 가운데 있으면서 다른 산보다 높고 주변 산들이 절하듯 照應(조응)해야 귀하고 아름다운 산이 된다. 자신을 나타내며 財物(재물)을 관장한다.
2.3) 좌우관골(西嶽華山·東嶽泰山): 서쪽에 있는 화산과 동쪽의 태산의 명칭을 따온 것이며 화산과 태산은 좌우관골로 左靑龍 右白虎(좌청룡우백호)라 하여 중앙에 있는 코를 잘 보좌해야 하므로 코보다 높거나 험악하여 삐틀어져도 재난이 많으며 너무 낮아서 볼품없어도 보좌관이 없는 君主(군주)와 같다. 좌우관골은 넓은 바위가 양쪽 뺨에 들어 있으나 코를 침범하지 않고 코를 잘 보필해야 좋은 형제와 주변 사람을 만난다.
코도 크고 관골도 커다란 사람은 나의 기세와 주변인들의 기세가 강하여 서로 항상 다툼이 일어난다. 즉 관골은 코를 중심으로 펼치되 과하지 않아야 좋은 관상이다. 코는 납작한데 관골이 높으면 내가 납작 엎드려 사는 모습이니 문제없으나 코가 낮다고 코를 높이면 그때부터 인생 고난이 시작된다.
4) 이마(南嶽衡山): 산의 근원지가 되는 남악형산은 조상의 기운과 근본을 보며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근본요소를 만들어내는 산이라 칭한다. 형산은 이마를 나타냄으로 마음으로부터 생긴 氣(기)가 뭉쳐 태중에서부터 부모의 因緣(인연)을 갖추어 태어난다.
이마는 부모의 기운이며 뒤통수는 직접적인 조상의 기운이다. 이마는 부족하나 뒷통수가 잘 생긴 사람은 조상의 기운이 좋다. 이마가 조금 부족해도 뒷통수가 잘 생긴 사람은 그만큼 조상의 기운이 뭉쳐 이마를 통하여 코의 기운으로 내려온다. 아무리 이마가 잘생겨도 삶이 부족한 것은 뒷통수의 영향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마가 잘생기면 頭角(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으며, 사람은 額面(액면) 그대로 산다는 말도 따지고 보면 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5) 턱(北嶽恒山): 주로 아래턱 주변 지각을 뜻하며, 풍수로 보자면 案山(안산)으로 본다. 안산이 잘 조화되어 있으면 의식이 풍족하고 아랫사람 덕이 많으며 말년운도 좋다.
인간은 예로부터 강이나 바다 주변으로부터 문명이 발달한 원인도 알고 보면 입의 바다를 통하여 먹을 것이 풍족하니 입의 모양이 잘 생기고, 턱이 높거나 낮지 않은 지각(턱) 주변처럼 환경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각 주변이 높고 주걱턱이 되면 말년에 자식이나 아랫사람으로 인하여 살림이 뒤집어 진다. 지각은 입과 조화를 이루고 코를 향하여 살짝 바라봐야 자식이 효도하며 좋다.
<다음호에 계속>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