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핫한 이슈를 가지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이슈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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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전 시장 금품수수 의혹 경찰수사
3선 연임으로 시장직을 퇴임했던 이환주 전 시장이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최근 각종 언론에서는 이 전 시장이 산림조합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는 전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수사중이라 구체적 혐의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하는데,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퇴임을 앞두고 산림조합으로부터 황금열쇠를 선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는데, 이 전 시장은 ‘퇴임식 때 꽃다발과 함께 2돈짜리 기념품을 전달받은 것 같은데 당시 행사장이 복잡해 어떤 경위로 들어왔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대가성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경찰이 산림조합 수사 과정에 들어났는데요.
산림조합은 노암동 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남원시로부터 수주해 시행했는데 당시 산림조합장이 납품 내역을 허위로 꾸미는 등 사업비를 부풀려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조사가 진행됐는데, 일부 사실들이 밝혀져 윤 모 조합장이 사직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죠.
이 과정에 남원시 일부 간부들이 산림조합으로부터 고가의 명절선물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몇몇의 간부들이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전 시장의 혐의도 같은 선상에서 불거진 내용입니다.
현재 지역시민사회와 정치권에 파장이 크게 일고 있는데요, 차기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이 전 시장으로서는 정치적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사회에서는 황금열쇠가 2돈이니 5돈이니, 들리는 풍문을 두고 설왕설래 하고 있습니다.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커지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떨어지는 낙엽도 잘보고 가야는 게 정치권이고 공직사회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 개혁모임 ‘파란장미’
최경식 시장 ‘민주당 정신 배반했다’ 규탄
최근 남원시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최경식 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서가 올라왔는데요.
전반적인 내용은 최 시장이 민주당 정신을 배반했다는 주장입니다.
게시자는 ‘파란장미’ 라고 적었는데, 민주당 개혁모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들은 최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취임 후 9개월 동안 진행된 사정을 보면 시민과 의회, 공무원을 죄다 무시하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강조를 거듭했지만 최 시장은 복지부동을 넘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봤자 삼겹살이나 사 먹을 뿐이라거나, 본인이 만난 시민들은 재난지원금을 원치 않는다거나, 코로나 재난으로 인한 각종 규제가 풀렸기 때문에 시민들의 삶이 별로 어렵지 않다는 등 민생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민생 지원을 하찮게 여기는 발언을 하여 시민들의 화를 북돋았고 비난했습니다.
이중당적 논란도, 본인은 입당원서를 쓸 때 그것이 무슨 문서였는지도 몰랐다고 말한 것 같지만 그게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해명인가? 되물으며 정치적 도덕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속해서 논란을 빚은 남원시 인사와 관련해서도 불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게시글에 공감하는 댓글도 여러개 달렸는데, 최 시장의 당선은 민주당의 공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지금 남원시장의 행태는 윤석열 정권과 다를 게 없다는 푸념도 눈에 띕니다.
파란장미가 민주당 개혁모임이라는데 실체는 아직 불명확합니다. 다만 들리는 소리는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시민사회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그룹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 시장의 행보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불만이 많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강한 비판을 내놓기도 합니다. 직접 들은 이야기라 어느정도 분위가 읽혀지는데요.
지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항상 지지만 받고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 자신들을 밀어주는 사람들이 어느 동네 주민인지 뒤돌아보길 바랍니다.
운봉농협 전 출마자 스스로 목숨 끊어
다음은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최근 운봉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했던 모 후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런 소식은 참 전하기가 뭐 합니다.
운봉농협은 2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선거 과정에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두 후보 모두 차례로 사퇴를 했는데요.
모 후보가 지난 최근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아들이 발견해 급하게 전북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생을 달리했습니다.
경찰조사와 구속의 압박감,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자괴감 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게 했다는 전언입니다.
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야 하겠지만, 작은 실수, 잘못된 선택 등이 이런 상황으로 귀결되니 참 안타가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운봉농협은 3월 31일 재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4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별 탈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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