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서 구조된 운전자 가족이 남원소방서에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저녁 완주순천고속도로상에서 탱크로리 차량에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위급상황에 처했다.
당시에는 야간인데다 대설경보로 많은 눈이 내리던 상황이었다.
같은 시각 환자를 이송 중이던 남원소방서 박노을 소방장과 정민수 소방사는 고속도로에 전도된 트레일러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하고 구급차를 멈춘 뒤 운전석 핸들에 양 다리가 끼어 자력대피가 불가했던 운전자를 긴급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운전자 가족은 편지를 통해 “두 분의 적절한 판단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으로 가족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가 있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은 계기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소재실 남원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노련한 기지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소방관의 본분이지만 잊지 않고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셔 대원들에게도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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