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제5기 남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확정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조성’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과 4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8대 추진전략은 △돌봄체계, △마을공동체 △고용환경, △교육·문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돌봄 분야에는 총 6억5,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둘째아이이상 아이돌봄서비스 무료지원,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 예방, 무료간병온종일서비스, 행복플러스안심보험사업 등을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마을공동체 분야에는 24억8,900만원을 지원해 공동체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만들기사업, 주민력강화 및 지역사회육성지원, 120민원봉사대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공동체문화조성과 활성화를 꾀한다.

안정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18억원을 투입,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복지 지원, 노동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든든수당,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문화 분야에는 42억7,900만원을 투입해 남원 인재학당 운영, 소중한 우리아이와 소통하는 부모학교, 시민도예대학, 시니어춘향선발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등의 사업을 펼친다.

시는 이밖에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16개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 사업에도 9억1,600만원을 예산을 투입해 사업별 성과를 일궈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 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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