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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오천년사」 '최종본 재검증위원회' 를 독립적으로 구성해야양경님/ 전라도오천년사 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 남원가야역사바로알기시민모임 추진위원장

 

 

 

 

 

2022년 12월 2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이 잠정 연기되었다. 그 이유는 일제 식민사학에 분노하며 우리 역사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라도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안다. 우리 대한(大韓)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온 민족이다. 그 중심에는 우리 ‘전라도’가 있다. <전라도 오천년사> 편찬을 주관한 '전북연구원'은 공식 사과를 하고 내용을 왜곡한 편찬위원은 해촉하고 지급한 혈세를 회수해야 한다.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맞아, 그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전라도 천년사> 편찬 사업은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의 3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초대형 역사서 편찬 사업이었다. 그 주관은 전라북도 출연 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이 맡았다. ‘전북연구원’은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집필진 선정, 집필, 초고본 수정, 최종본 완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라도 천년사」가 「전라도 오천년사」로 확대되어 14억 예산이 24억으로 증액되었고, 150여명의 집필진이 250여명으로 대폭 늘었었다. 뿐 만 아니라 최종본이 완성된 이후에도 500만 전라도민에게 공시해야 하는 절차마저 이행하지 않아 지켜보던 전라도민들이 최종본 열람 및 이의 신청을 했으나 박탈당했다.

문제는 그 내용 상당 부분이 ‘일제 식민사관’에 기초하여 서술되었음이 속속 드러났다. 그중 한 부분이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본부에 ‘기문국(己汶國)’을 삭제하고 ‘운봉고원 가야 정치체’로 수정하겠다는 내용을 접했던 것이 최근 일임에도 불구하고 남원의 ‘유곡·두락리 고분군’을 「일본서기」와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임나일본부설’을 추종하여 일본의 고대국가 ‘야마토 왜’가 한반도에 진출하여 세운 남원을 기문국(己汶國)중심 요지로 기술하였다. 또 「일본서기」와 ‘임나일본부설’을 근거로 남원은 ‘기문국’ 장수는 ‘반파국’ 해남은 ‘침미다래’로 왜곡했고, 더욱이 ‘임나4현(상다리, 하다리, 대사, 모루)’까지 삽입하여 전라도를 통째로 일본의 식민지로 도배하여 전라도민을 일본의 후손으로 만들어 놓은 격이 된 것이다. 

  한 번 잘못된 역사기록을 제자리로 돌려놓기란 너무너무 힘들고 긴 세월을 요구한다. 「전라도 오천년사」가 일제 식민사관으로 왜곡되면 대한민국 역사 자체가 흔들리고 대한민국 오천년사가 왜곡되어 미래가 암담해 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추후 전북연구원은 전북학연구센터 누리집에 전라도 천년사를 'e북'에 공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받아 검토하여 편찬위위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승인한다고 하는데 검토하는 사람들이 내내 집필진이 포함된 편찬위원회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공정하지 못한 과정일 뿐이다.  따라서 '이왕 봉정식이 잠정 연기되었으니 전라도민들이 참여하고 전문공무원들도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해서 정확하게 무엇이 잘못인지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은 재검증위원회를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하고 이의 신청을 받아 공개검증 실시 후 자랑스럽게 출판기념식이 거행해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의 3개 광역자치단체와 ‘전북연구원’은 전라도민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여 봉건적이고 권위적이며 주객이 전도된 ‘봉정식’이 아닌 시대에 맞는 출판기념식으로, 전라도천년사를 전라도오천년사로 명칭을 바꾸어야 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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