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요천경관연구회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요천 논스톱산책를 제안했다.

요천경관연구회는 염봉섭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강인식, 김영태, 김한수, 오창숙, 윤지홍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14일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장 견학과 함께 공공디자인 전문가 초청 특강을 들으며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요천 천변로는 많은 시민들의 힐링 산책로이자 관광객의 핵심 동선인데, 다리 앞의 횡단보도 신호 대기로 인해 이동에 대한 흐름이 끊기는 불편이 있었다.

연구회는 다리 밑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이동 동선(산책로 개설)을 확보하면 도보 편의성과 함께 꽃단지, 경관조명 및 각종 관광시설 등에 대한 이용도가 높아지고 횡단보도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어 사업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연구회에서는 앞서 이를 위해 구례 서시천변의 논스톱 통행데크를 견학하고 미술, 공공디자인 및 시설 전문가의 특강과 자문을 구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청취했다.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논스톱 산책로 등 연구결과를 시에 적극 건의, 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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