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국가예산전략센터’를 설치하고 8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략센터는 기존의 세종사무소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중앙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부처 단계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중점 관리하기 위해 확대 개편됐다.

전략센터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와 접근성이 우수한 어진동 내 세종중앙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조성과 직원 인사배치를 마무리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남원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편하게 방문해 수시로 업무를 처리하고 회의도 진행하는 등 중앙부처와의 상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중앙부처와 남원시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업무 대응, 중앙부처 공무원과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및 정책동향 파악 등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중앙부처 관련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하고, 국가예산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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