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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남원시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20개 영역 97개 프로그램운영, 회원 7,722명

남원유일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수준 격상 호평

 

養老之禮 必有乞言(양로지례 필유걸언)

“어르신을 봉양하는 데에는 반드시 여쭙고 귀 기울여 듣는 걸언이 있어야 하느니라.”(목민심서 애민 6조 양로, 다산 정약용)

남원시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가톨릭 사회복지회 소속 관장 장진석 도미니코 신부가 늘 마음에 새긴다는 글귀다.

‘청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인복지관’ 이라는 미션과 비전으로 설립됐던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복지관은 이를 기념해 지난 9월 30일 ‘1(일)상의 0(영)원한 친구! 남원시노인복지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도 했다.

 

 

# 2012년 개관… 등록회원 6700여명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61㎡ 규모로 지난 2012년 남원 금동로 50번지에 설립됐다.

복지관은 지난 10년간 건실하게 운영해온 결과 현재 6,722명의 회원이 등록돼있으며, 1일 이용자가 400여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많은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상담영역,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돌봄, 건강생활지원 등 노인복지관 6대 사업을 기초로 20개 영역 97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그 덕분에 2018년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켜켜이 쌓인 성과, 그리고 새로운 도약

외부지원사업 실적도 탄탄하다.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지금까지 94회 외부공모사업에 선정, 10억4,000여만원을 지원받아 8만1,454명의 인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특화사업으로 전국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기획, 2016년에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6회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만60세 이상의 여성 어르신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신노년상을 정립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리산권역을 위한 달오름작은복지관사업, 올바른 역사와 문화 인식을 위한 역사바로세우기, 세대 간 식문화를 전수하는 식문화전수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힘입어 남원시노인복지관은 10년이란 세월의 무게만큼 남원 유일의 노인복지관으로써 지역사회 노인문제 및 삶의 질을 개선해 노인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관 평가 자료에서도 △시설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청렴성과 신뢰성 확보, △노인 정책 변화에 대응한 브랜드 사업 추진, △후원자 개발 및 자원연계, 지역사회활동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마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노인복지관 역할 증대 및 어르신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선배시민운동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복지관 장진석 관장은 복지관의 모든 것은 ‘어르신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복지관에 나와 시설을 이용하고 활용하는 자체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에서 쌓인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과제로 돌봄영역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장 관장이 특히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선배시민운동이다.

선배시민은 삶에 대한 지혜와 앞선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는 선배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이라는 단어가 결합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더 이상 나약한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무와 권리를 지난 당당한 시민, 선배로서 후배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을 의미한다.

장 관장은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가 10여년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선배시민운동이 앞으로 복지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나약하고 부정적인 인식의 노인이 아닌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자 선배로서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노인상을 정립해 나갈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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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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