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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200m 내외 거리, 악취·오염 등 생존권 위협 주장
4개 마을 주민들 대책위 꾸려 항의집회, 허가 철회 촉구
남원 혼불문학관과 서도역 주변 마을주민들이 대형양계장 허가취소를 주장하며 항의집회에 나섰다.
남원시 사매면 노봉·서촌·수촌·수동 4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혼불문학관·서도역 주변마을 대형양계장 반대투쟁위원회’는 22일 남원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마을 주변에 추진되고 있는 대형양계장 허가를 당장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혼불문학관과 서도역 주변 마을과 200m 내외 거리밖에 안되는 곳에 대형양계장을 허가해 주는 것은 환경파괴와 더불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시장의 책임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혼불문학관, 서도역 주변 대형양계장 반대 성명서>
혼불문학관과 서도역 주변의 노봉마을, 서촌마을, 수촌마을, 수동마을 주민 전체는 마을과의 거리 200미터 내외의 대형양계장 허가에 대하여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남원시는 허가를 백지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파괴하는 대형양계장 허가를 당장 취소 할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혼불문학관 서도역 주변(노봉마을,서촌마을 수촌마을 수동마을)은 대형양계장시설 반대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풍악산 노적봉 산자락에 위치한 우리 마을들은 지방문화재 호성암 마애불이 자리하고 아래로는 혼불문학관과 청호저수지와 아름다운 서도역 있으며, 주변에 마을주민 150세대가 살고 있고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이다. 또한 전국의 아름다운농촌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장관상을 받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과 자연환경을 갖춘 주변에 지역주민의 민의를 반영치 않고 자연을 파괴하며 지역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양계장 허가로 인한 사태를 남원시장에게 책임을 묻는 바이다.
2. 남원시는 관광산업 귀농귀촌 이라는 정책과 먹거리 산업양성이라는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주민의 의견 수렴도 없고 마을과 200미터 내외의 거리에 있는 대형양계장 허가에 남원시와 시장은 분명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며, 혼불문학관, 서도역 주변 주민들은 반대서명과 허가취소를 위하여 모든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집회와 투쟁을 병행할 것이다.
3. 대형 양계장 사육 시 집단 폐사로 인한 지하수 오염은 생명과 직결되고, 청호저수지의 오염, 주변자연환경의 파괴 및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직접적인 피해가 올 것라고 생각한다. 남원시민의 휴식처이자 남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아름다운 혼불문학관과 서도역의 자연경관을 자손대대로 물려줄 수 없다는 점을 남원시장은 명심하고 남원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 바란다.
4.제아무리 축산 양성화 법이라 해도 마을을 속이고 키운 불법을 합법화해주고 20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어떻게 살으란 말이냐, 왜 농촌과 농민들만 죽으란 말이냐! 양성화법이 법으로 옳다하여도 주민이 있어야 남원시도 있는 것이 아닌가!
남원시는 조속히 주민들이살 수 있도록 허가를 취소하고 양계장을 매입하기 바란다.
마을주민들은 남원시장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혼불문학관, 서도역 주변마을 대형양계장 반대투쟁위원회-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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